[PANDORA] 판도라 86 ZN6 바디 도색 - 2nd
판도라 86 ZN6 바디 도색 1ST (첫번째 이야기) - https://kernzeroid.tistory.com/144
컨제입니다
이어서 86 ZN6 바디를 도색해보겠습니다.
우선 어떻게 칠할것인가를 고민해 봐야겠죠.
우연히 멋진 이미지를 발견하여 타겟으로 정하고, 무엇이 필요할지 준비를 해봅니다.
이대로 적용되면 너무 멋질것 같은 기대감!!
이제 바디컷팅 및 도색방향이 결정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도색 작업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용 마스킹 테잎은 따로 제공되지 않아 수작업으로 윈도부분을 마스킹해주었습니다.
도색할 무늬는 스트라이프 계열의 기하학적 패턴으로 들어가고,라이트블루와 다크메탈릭블루, 검정과 은색 흰색으로 적절히 조합하려합니다.
ps도료도 준비완료 됐습니다.
신문지를 활용해서 부분 도색을 진행해보고
그렇게 색깔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진행해봅니다.
마스킹테잎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고 선의 경계가 깔금하지 않아 리퀴드 액상형 마스킹을 구매, 사용해보았습니다.
디자인 패턴을 차체 비율에 맞게 늘려 출력한 다음, 그 모양대로 짤라 바디에 덧대주고 밑그림을 그린 후 도색하는 순서로 진행
손이 정말 많이 갔지만, 완성 후 멋지게 주행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천천히 진행해봤습니다.
더운 여름이 오고 높은 습도 상황에서 스프레이로 도색은 그리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백화현상 다수 발생)
그래서 다시 칠하고, 지우고 또 칠하고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도색 후 마무리로 차량의 지붕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그냥 손이 가는대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어서 외부도색으로 유리창의 검은색 띠도 표현해주고
앞/뒤/좌/우 모두 유리창 프레임의 검은띠 (최대한 실차 느낌이 나도록) 를 구현해보았습니다.
도색이 마무리 되어가는 순간!
프론트 범퍼와 리어 범퍼도 마무리시켜서 도색이 완료되었습니다.
범퍼는 본 바디에 E6000(에폭시 본드)로 잘 맞게 붙여주었구요
이로써 도색은 끝났지만, 아직 더 진행해야할 께 남아있죠!
바로 빠지면 서운한 LED !
라이트 버킷을 실버로 도색 후 각 홈에 맞게 구멍을 뚫어줍니다.
그리고 각 구멍에 마이크로 LED를 심어줍니다.
3V전원을 인가해야하므로 수신기에서 나오는 5V를 3V로 하강시켜주는 다운스텝모듈을 연결해서 적용시켜 주었습니다.
자석으로 떼었다 붙일 수 있는 포고핀도 연결해주고
하나씩 선들로 인해 지저분하지 않게 최대한 잘 붙여가면서 장착해주었습니다.
열심히 한땀한땀 연결한 프론트 라이트의 모습!
리어 라이트는 주황/적색으로 적용시켜주었구요.
그리고 최종 완성!!!
데칼을 몇개 분여주니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자석도 붙여서 바디 마운트와 연결해주고 주행할 수 있도록 완성시켰습니다!
서킷에 왔으니 바로 주행 ㄱㄱ
마침 드리프트하이 서킷에서 하브데이(하브 출시 1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려 새 바디를 올리고 주행해 보았습니다.
바디가 모두 완성된것으니 아니구요
그래도 아직 더 해야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일단 리어 윙이 없는 상태라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어 윙도 달아줘야하고, 머플러도 아직 미장착 상태입니다.
머플러는 백파이어(역화)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번쩍번쩍 LED가 달릴 예정이구요
마지막으로 내부 롤케이지도 추가할 생각입니다.
다음글에는 이런 것들을 모두 연결하고 장착하여 다시 기록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