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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노보드 라이딩 영상입니다.


여러시즌을 라이딩 하는동안 담아 두었던 영상들을 모아본 영상입니다.

- 데크
SG full carve 175 (GS)
F2 이큅 163 (SL)
케슬러 커스텀 162 (SL)
SG race titan 162 (SL)

- 부츠
UPZ 14-15 255mm

- 바인딩
F2 Race Titanium

- 더비
vist plate

-촬영장소
곤지암리조트
용평리조트
일본 하쿠바 사노사카 스노우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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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Board_Ap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파인 데크에 비스트 더비 장착하기  (0)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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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2-2023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구석에 처박아 두었던 장비를 꺼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주고 라이딩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데크와 바인딩.

일반적인 형태는 데크에 바로 바인딩을 장착하지만, 저는 그 사이에 더비라는 녀석을 추가해주려 합니다.

더비가 무언고 하니 데크와 바인딩 사이에 들어가는 아이템같은 것인데요

이 더비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장점
엣지각이 커져 엣징의 골 깊이가 깊어진다 (카빙시 안정성 증대)
프레스를 집중적으로 눌러 회전반경을 줄일 수 있다.
리프팅 효과로 부츠드래그가 없어짐. 붓아웃의 해소로 허리가 얇은 데크도 탑승 가능하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칸트 시스템이 들어가서 라이딩시 편안한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데크의 비틀림이 감소된다.
리프팅의 효과로 고속에서의 안정, 쿠션감으로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단점
무게가 추가적으로 더 올라간다. (체력적인 소모가 커짐)
반응이 상대적으로 둔감해진다.
엣지 컨트롤이 예민해져 슬라이드 턴에 보다 어려움을 제공한다.
리프팅으로 탄성의 효과가 미미해진다
보더의 레벨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의 아이템이다.
데크와 바인딩에 입혀지는 데미지가 보다 강해진다

-헝그리보더 펌-


이렇듯 장담과 단점이 공존하지만 라이딩시 좀더 수월하고 깊은 카빙을 위해서 장착을 합니다.

분명 체력적인 부담은 있으나, 체력 소모가 걱정되어 더비를 장착하지 않고 라이딩을 하면

라이딩이 너무 심심하고 밋밋하여 재미가 없는 라이딩이 되므로, 저는 왠만하면 더비를 장착하고 라이딩을 합니다.

또한 깊은 엣지각으로 카빙턴 시 아이스반(빙판)에서도 슬립나지 않고 날로 박고 빠져나올 수 있죠. (더비 없는 노멀데크로는 슬립나서 바로 자빠링..)

여러 회사제품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비스트(vist)사에서 출시한 더비, 플레이트형을 사용중입니다.


모양이 좌우가 같은 대칭형이 아니라서 일명 비대칭 더비로 알려진 제품이지요



서론이 길었네요

본격적으로 더비를 달아보겠습니다.


준비물 : 데크, 더비, 바인딩, 드라이버, 각종 나사


제 데크는 SG에서 출시한 14/15 Full Race Titan 163 SL데크입니다.

시기 데크의 바인딩 센터는 아래 화살표로 표시한 sg로고 마크 입니다.

노즈쪽(앞발) 센터와 테일쪽(뒷발) 센터 모두 sg로고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발쪽 로고와 뒷발쪽 로고의 길이는 50cm, 즉 스텐스 50cm인 데크입니다.


체격마다 다르겠지만, 키와 다리길이에 따라 스텐스가 정해지는데

저는 48cm의 스텐스가 가장 편하고 익숙하여 데크 셋팅시 스텐스 48로 잡습니다.

이 48cm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앞발쪽 sg로고를 1cm 뒤로 하여 · 까만점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뒷발 역시 마찬가지.

데크 바인딩 나사 구멍에 더비 바(bar)와 연결해줄 지지대를 장착합니다.
역시나 스텐스 48cm은 유지하면서 나사를 결속합니다.


라이딩시 나사가 풀어지게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록타이트 243으로 나사잠금을 해줍니다.
(록타이드 243 특정상 해체 시 드라이버로 강한 힘을 주면 풀림)


나사 앞발뒷발 4*2개
단단히 고정완료


더비 바는 아래 홈이 파져있어 데크 나사선에 선 장착한 파츠와 일치시킵니다.

원래 VIST 로고가 박혀있으나, 오랜 사용으로 인해 글자는 모두 떨어져 나간 상태ㅠ


더비 바를 살포시 올려주고 나사로 결합


이때 사용하는 나사는 일반 나사보다 살짝 짧습니다.
(나사는 더비에 포함되어 있는 전용 나사입니다)

만일 짧은 나사가 아닌 긴 나사를 넣고 돌려주게되면 정해진 길이보다 긴 나사가 들어가게되면서 데크 상단에 나사구멍이 날 수 있습니다
- 경험해봐서 맘에 아픕니다ㅠ
그래서 짧은 나사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짧은 나사 4개를 균등하게 힘을 가해 돌려 장착해줍니다. 4*2=8


플레이트를 달아줄 차례

이 플레이트는 스틸 철판으로 만들어져서 무겁고 차갑습니다.

더비 바는 말캉한 고무우레탄 플라스틱(?)느낌의 소재구요


역시 스텐스 48cm를 유지하기 위해 센터 두개의 나사 가운데를 기점으로 앞발/뒷발 측정하며 플레이트를 위치시킵니다.


나사 구멍에 짧지않은 긴 나사 8개를 돌려 달아줍니다. (이때 손목 젤 아파요ㅜ/ 앞발 뒷발 8 * 2 = 16개)


비스트 더비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죠

부츠를 체결할 수 있는 바인딩을 달야줘야 합니다.


역시 스텐스 48cm를 확인합니다.


저는 레귤러 라이더 이므로 레귤러로 셋팅을 합니다.

f2 바인딩의 뚜껑을 열고 자리를 잡아봅니다.


알파인 국민 바인딩 각도인 앞발 55도 / 뒷발 50도로 셋팅해보려 합니다.

좀더 깊은 각도가 필요하다 느끼면 57/52도로 셋팅할때도 있지만

우선 시즌초반 몸풀기용으로 국민각도로 셋팅합니다.
(그동안 코시국+육아로 라이딩을 많이 못했ㅠ)


앞발 레귤러 45도에서 한칸 당 5도니까 두칸 더가서 55도로 화살표를 맞추고


역시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인지 폴리카보네이트인지 뭔지 모를 와셔를 중간에 넣고 나사를 조여 바인딩을 장착합니다.

스텐스 48cm 유지를 위해 더비의 나사가 빼꼼히 보이네요


뒷발은 50도이므로 한칸만 이동시켜 고정


바인딩 나사가 결합되었으면 바인딩 뚜껑을 닫으면 완료입니다.

데크+비스트더비+바인딩 결합 완성샷!


스티커를 조금(?) 많이 붙였더니.. 심난하기도 하네요 ㄷㄷㄷ

맘에 안들면 떼면 되기도 하고 뭐 라이딩할땐 눈에 가려지니 나름 만족하고는 있습니다.ㅋ


이상으로 비스트 더비 장착기를 마칩니다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모든분들

항상 안전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2022-2023 12.15. 첫 라이딩

안라~😁



시기풀레이스티탄, 엡투바인딩, 유피지,vist,슬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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