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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RC를 하다보니, 전선규격까지 알아보게 되는군요.
 
배터리로 움직이는 RC이므로 전선은 뺄수없는 필수중의 필수인데
 
그중에서 성능과는 무관하지만 외관을 꾸미고 실차느낌을 줄 수 있게 해주는 LED는 RC에 큰 재미요소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이 화려하게 꾸며주는 LED는 물론 시중에 파는 완제품도 있겠지만
 
좀더 커스텀하게 원하는데로 연결하고 붙이는 과정이 필요하다면 남땜과 LED 그리고 그걸 연결해주는 전선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뭣모를때는 아무꺼나 남아도는 전선을 이용해 LED를 연결해왔는데,
 
전류가 낮은 LED에 과한 두께의 전선으로 연결해서 바디의 무게감이 올라갔다던지 하는 불필요한 문제점(?)이 발생하는것 같아 적당히 맞는 전선을 찾아보고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선에 측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숫자와 함께 AWG라는 용어가 적혀 있습니다.


 

AWG가 무엇인가?

 
AWG (American Wire Gauge) 즉 미국 전선 규격을 뜻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정한 규격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 구리, 알루미늄 및 기타 전선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로서, 전선의 지름 11.680 mm를 AWG 0으로, 0.127 mm를 AWG 36으로 하고, 그 사이를 39 단계로 나눈 전선굵기 번호 체계를 말합니다.
 
전선규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AWG가 낮을수록 선의 굵기가 더 굵고 높을수록 가늘다 보면됩니다.
 
전선이 굵으면 전기적 간섭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적고(안정적이게 되고), 반대로 얇으면 간섭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많아집니다(불안정적).
 
일반적으로 지름이 더 가는(얇은) 전선은 동일한 거리에서 굵은 전선이 전송할 수 있는 량 만큼의 전류를 전송하지 못하게 됩니다. 허용 전류는 케이블의 단면적에 비례하며, 대략 1제곱밀리미터 당 10A(암페어) 정도 입니다. (가정용 220V 구리선은 대게 AWG 14 사용)
 
전기만 통하면 된다고 아무 전선이나 사용하면 안되고, 사용전류에 맞게 적정한 굵기의 전선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굵은 전선에 약한 전류가 흐르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만약 가느다란 전선에 아주 많은 값의 전류가 흐르면
그 전선 내의 저항성분으로 인해 점차 뜨거워지고 급기야는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합선의 성질을 가지는 누전이 발생하면 전선에 많은 전류가 흐르게 되고, 만일 그 전선이 과전류를 견디지 못하면 피복이 녹으면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크기를 비교한 사진을 보겠습니다.

 
 
변속기와 모터 사이에는 과도한 전류가 순간적으로 흐를 수 있기에 
숫자가 낮은 AWG 전선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12AWG를 사용하곤 합니다.
(변속기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전선이 12AWG이며, 전선 두께로 인해 기자재 배치가 어려울경우 14AWG도 사용 가능)
 
하지만 LED같은 낮은 전류를 사용하는 장치들은 얇은 전선을 사용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직접 LED에 사용하려고 22AWG 전선을 구매해봤는데, 좀 두꺼운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LED 40~50개를 한번에 연결해서 모든 전류를 하나의 케이블로 모아 흐르게 한다면야 모를까 단순히 한두개의 LED를 켜기위해 22AWG 전선을 사용한다는건 좀 과한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좀 안정적인게 좋다 하면 26 AWG 케이블이 맞을것 같고, 좀더 얇은걸 원하면 28AWG가 맞을것 같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사용전류에 딱 맞춰 전선을 선택하기 보단 약간의 여유가 있게 선택하는것이 좋겠지만, 
아무래도 RC에서 사용하는 전류는 생각보다 미비하기에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레드보드(일명 빵판) 에 사용 되는 적당한 선의 지름은 0.6mm 정도 이며, 연선으로는 AWG24 단선으로는 AWG22가 적당합니다.

또 한가지 흔히 사용하는 UTP케이블(랜선) CAT5의 경우 AWG24를 사용합니다.

위 표를 통해 간단한 계산법을 보자면,

예를들어 18AWG의 직경(mm)은 약1.02mm이며 , AWG값이 6증가하면 표와 같이 24AWG 직경은 약0.51mm로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임의의 AWG 전선에서 6만큼이 증가하면 그 전선의 직경(mm)은 절반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류대비 적당하고 여유있게 전선AWG를 선택 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RC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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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재미있는 사이트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에뮤피디아!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거나
https://emupedia.net/beta/emuos/

 

EmuOS v1.0

The purpose of Emupedia is to serve as a nonprofit meta-resource, hub and community for those interested mainly in video game preservation which aims to digitally collect, archive and preserve games and software to make them available online accessible by

emupedia.net

 
또는 구글에서 에뮤피디아를 검색합니다.
emupedia
 

 
검색결과의 제일 첫번째 링크를 클릭해서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처음 화면에서 테마를 선택합니다.
 


이는 단순히 선택한 OS를 배경으로하는 테마일뿐, 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OS느낌만 다를뿐입니다.

또 본 화면에서 테마를 변경할 수 있으니 아무거나 선택하세요
 
 
테마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친숙하던 DOS 부팅 화면이 뜨면서 
 
바탕화면에 여러가지 아이콘들이 보입니다.

 

(사이트 두번째 방문시 테마선택없이 전에 선택했던 테마로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여러 고전게임도 보입니다.
 
슈퍼마리오
젤다의전설
레밍즈
팩맨
스트리트파이터
페르시아왕자
둠 1/2/3
퀘이크
하프라이프
디아블로1
커맨드앤퀀커
툼레이더1
마인크래프트 등등
 
 
게임실행시

윈도우 테마이므로, 아이콘을 선택하려면 한번만 클릭이 아니고 '더블 클릭'을 해야 실행이 됩니다.
 
슈퍼마리오를 실행해봅니다.

 
방향키는 → ← ↑  ↓ 이고
점프는 스페이스바 입니다.
 
어린시절 추억이 깃든 게임을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즐길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고전게임 이외에도
 
컷더로프나 템플런, 플룻닌자 등은 스마트폰 초창기에 나왔을당시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이네요
 
마우스로 드래그 및 터치가 되니 한번 해보는것도 재미가 쏠쏠합니다.
 

 

윈도우 바탕화면 빈 곳에 마우스 우클릭하면 테마 메뉴가 나오는데, 원하는 컨셉의 윈도우를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이상 온라인에서 간편히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를 알아보았습니다.
 
이상입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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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드리프트 RC는 2륜, 즉 후륜 RWD (모터의 동력을 뒤쪽 바퀴 2개만 구동시켜 주행하는 방식) 으로 주행하는 방식이 현재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4륜(AWD)으로 카운터를 쳐서 주행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는 상당히 높은 컨트롤을 요구하는 주행기법이라 숙련된 드라이버만이 제대로 된 주행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주행방식 이었습니다. 그로인해 진입장벽도 높아 쉽사리 입문하지 못하는 어려운 장르가 되어버린 것이기도 한 이유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후륜에 '자이로(Gryo)' 라는 기기가 나오면서 큰 기술 없이도 누구든 쉽고 편하게 RC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자이로 (Gryo)란?
자이로스코프, 그리스어 'γῦρος'에서 나온 말로, '둥근 것' 또는 '회전하는 것'이라는 뜻.
항공기에 장착되는 '자이로' 라는 기기는 비행 과정에서 기체가 안정하게 날 수 있도록 평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센서나 장치를 뜻합니다. 
이와같이 차량에도 코너링시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차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기기입니다.
즉  '자이로 = 평형유지장치' 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일반 RC라면 모터 + 변속기 / 서보 / 수신기 이정도가 기자재가 될테지만
드리프트 RC장르의 경우 위 4개의 기자재에 '자이로' 라는 기기가 하나더 추가되어 들어가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것 처럼 차가 미끄러질시 안정적으로 주행을 잡아주기 위해서 입니다.
 
많은 RC 브랜드에서 자이로 제품을 출시해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국민 자이로 라고 불리우는 Yokomo V4 자이로 라는 제품에 대해 듣고 배우고 익힌 내용을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V4 자이로의 스펙부터 보시죠.

- 제조사 : Yokomo (요코모)
- 모델명 : V4 Drift Gyro (DP-302)
-  크기 : 21.5mm x 21.5mm x 11mm
-  무게 : 약 8.8g
-  사용 전압 : 4.0V ~ 8.4V
-  기능 : 듀얼 게인 모드(ASSIST와 NOR) 및 듀얼 게인 제어(SOFT와 HARD) 4가지 선택모드
 
 
우선 연결방법은 이렇습니다.

출처 : 요코모 V4 자이로 메뉴얼 페이지
https://teamyokomo.com/downloadfiles/!02!MANUAL/!02!ELECTRONICS/DP-302V4_User_manual.pdf
 
 
자이로를 설치했다면 우선적으로 엔드포인트 를 잡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조종기(송신기)에서 보낸 신호로 서보가 가지는 최대 타각이 얼마만큼인지 자이로에게 인지시켜주는 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 V4 자이로 엔드포인트 잡는방법

모든 연결이 다 되어있는 상태에서
 
1. v4 자이로 전면에 있는 END POINT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습니다. (보통 끝이 반듯한 육각 드라이버 사용) 

그리고 변속기의 전원을 켭니다. 
    빨간색과 초록색 LED가 모두 천천히 깜빡일 때까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2. 그러면 LED 불빛이 깜빡거리면서 누르고 있던 손을 뗍니다.
설정 대기모드 진입 성공.
 
3. 그상태에서 조종기(송신기)의 스티어링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꺽습니다.
 
4. 그리고 최대각에서 미세하게 풀어가며 서보가 반응하지 않는 구간을 지나 서보가 반응하기 시작하는 구간에 진입하면 그때 END POINT 버튼을 한번 눌러줍니다.
(스티어링을 돌려도 서보가 반응하지 않는 구간을 제외시키기 위함)
 
5. 오른쪽이 됐으면 이번엔 왼쪽 차례, 방법은 3,4번과 같습니다.
 
6. 두 LED가 모두 깜박이고 약 2초 후에 초기화가 완료되면 엔드포인트 셋팅이 끝납니다.
 
완료되면 좌우 스티어링을 움직여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
 
 
※ 만일 엔드포인트 설정을 잡아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서보에 무리가 가서 내부 기어가 마모되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V4 사용시 엔드포인트를 잡아주는것이 좋습니다.
 
 

- V4 자이로 어시스트 모드와 노말 모드

 V4 자이로 전면에 있는 ASSIST / NOR 스위치를 통해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ASSIST 모드 : 자이로 보정이 사용자의 조작과 조향 입력에 강력하게 작용.
                      초보자에게 유리한 모드 (자이로의 강한 개입)
NOR 모드 : 스티어링 조향 조작이 우선시되어 차체를 카운터 조향하여 조향 범위의 더 큰 움직임을 더 잘 제어하는 모드
                   (자이로의 적은 개입)

입문자가 아닌이상 어느정도 카운터 조향으로 드리프트를 할 줄 아는 사용자라면 ASSIST 모드 보단 NOR 모드를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유는 어시스트 모드 사용시 너무 강한 자이로의 개입으로 주행중 순간적으로 드라이버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향을 틀어도 자이로의 강한 개입으로 무마시되어 섬세한 컨트롤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즉 어시스트 모드일경우 자이로에 기대어 주행하게 되므로, 주행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NOR(노말)모드로 두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V4 자이로 불빛이 초록색이 아니고 빨간색이에요

V4 자이로는 듀얼 게인 컨트롤에서 게인을 각각 SOFT와 HARD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송신기 3채널에 연결한 수치 조절을 통해 -100%(하드 모드)에서 +100%(소프트 모드)까지 게인을 조정하여 사용자 요구에 맞게 자이로의 개입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0이면 자이로의 개입이 0이고 100이면 100%인 것인데, 이때 +구간(소프트모드) 이면 초록색 LED 불빛이 들어오고
- 구간(하드모드)일 경우 빨간색 LED 불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Gain 이란?
사전적 "얻다, 획득하다"라는 뜻이지만,
전자기기에서는 입력에 대한 출력의 비율, 즉 "입력대비 몇으로 출력을 얻을 수 있는가" 를 뜻하는 용어
 
 

차체 색깔에 맞출 수 있게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V4 자이로

 

- 서보 와 자이로 궁합 썰

자이로는 서보와의 궁합이 굉장히 중요한 기자재 입니다. 만일 서보와 궁합이 안맞는, 즉 상성이 좋지 않은 조합으로 연결했을 경우 주행이 안될 정도로 헌팅현상(서보가 좌우로 심하게 터는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급적 검증된 서보+자이로 조합을 사용하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좋다고 할 수가 있는데,
보통 같은 제조사 제품끼리는 궁합이 잘 맞지만 타사의 제품끼리 연결시 헌팅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많이 올라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무조건 발생하지는 않지만, 그럴 확률이 높다는 의미)
 
그런면에서 봤을때 요코모에서 출시한 제품임에도 타사 서보와 은근 궁합이 잘 맞는 편인 V4자이로.
 
이 V4 자이로가 국민 자이로라고 불리우는 이유일것 같기도 합니다.
적당한 가격대에 준수한 성능, 그리고 폭넓은 타 서보와의 궁합등
 
중고로 올라오는 V4자이로는 매번 순식간에 판매되는 모습을 보면, 꽤 가성비 좋은 유저들이 많이 찾는 자이로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상 국민자이로 V4 (DP-302)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이로를 달자마자 원하는 성능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여러 셋팅과 주행테스트를 통해 원하는 셋팅값을 찾아가는 재미, 그게 드리프트 RC의 매력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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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인천 드리프트하이 서킷에서 시원하게 더운 여름을 보냅니다.

지난번 주행시 센터드라이브샤프트 마모와 서보 불안정에 대해 진단을 받았는데, 그 두가지를 해소시킬 겸 방문했습니다.

센터샤프트를 통으로 교체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다행히 내부 핀만 교체해주면 되는 상태였고, 동행한 지인이 마침 비슷한 핀을 가지고 있었기에 무비용에 어렵지 않게 바로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주행 시작전 하이브리드에 들어가는 내부 베벨기어 재고여부를 물어보니 다행히 재고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은 서킷에 왔으니 주행먼저 하기로 하고 마모된 기어는 집에 복귀해서 교체해주기로 합니다.

우선 주행부터

아직 서보를 교체하지 않고 일단 좀더 테스트해보기로 합니다.

현재 브론즈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하고 있는 서보+자이로는 두가지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서보를 사용중입니다.
서보에 자이로 기능이 탑재된 제품인데,
그동안 이 제품을 문제 없이 계속 사용해 왔는데 최근 주행중 한번씩 이상증상을 보일때가 있었습니다.

그 증상은
마치 과한 스로틀 입력시 높은 전류를 당겨와 그로인해 서보가 순간적으로 조향능력을 놔버리는 현상이었습니다.
어떤 조건에 발생하는 현상인지 찾으려 수없이 반복 주행 테스트를 했지만 그 발생빈도는 규칙적이지 않았고 말그대로 간헐적으로만 발생하는 증상이었습니다.

아마도 일체형 서보의 오랜 사용으로 노후화 또는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것 같다는 주위의 의견에 서보의 작동이 온전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 교체를 감행하기로 합니다.

기존 일체형 서보를 떼어내고 하이브리드 제로에 당착했던 AFRC서보 + 요코모 V4 자이로를 떼어 브론즈 하이브리드에 장착해줍니다.

교체 전과 교체 후 모습

 


그렇게 서보자이로를 교체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차체의 중간부분에 회전동력을 90도로 변경시켜주는 베벨기어의 톱니 모습이 매우 날카로이 느껴집니다.

마모로 인해 기어가 갈려서 주위 쇳가루도 과할정도로 많이 보이기도 하구요
그만큼 많이 갈려나갔다는 반증이겠지요

우선은 서킷을 방문했으니 주행부터 합니다.

한 두어바퀴 돌았을까? 그동안 들리지 않던 달그락(?)소리를 동반한 이상한 소리를 내며 달리는 브론즈 머신

뭐지하는 불길함에 바로 주행을 멈추고 차체를 살펴보니
스퍼기어를 지지하고 있는 연결부위가 통채로 심하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소리였습니다.

이대로는 주행 안되겠다 정비할겸 뜯어보자 해서
분해모드로 들어갑니다.

우선 베벨기어부터..


서킷장님께 베벨기어 새제품 2개를 전달받습니다.

품번 DL218-Z (20T 베벨기어)


왼쪽 기어가 날이 날카로워진 기존 베벨기어
오른쪽이 새로 구매한 새 베벨기어


기존 기어와 교체할 기어를 비교해보니
색깔부터 다릅니다.


교체할 자리가 비어있는 자리


교체를 진행하다보니

헛!!! 이런...

연결 부위의 베어링이 아작이 나 있습니다.

이 파손된 베어링으로 인해 유격이 생기면서 주위 파츠에 무리를 주었던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유격이 크게 발생해 스퍼연결부위도 문제였던것이구요


베어링의 내부 쇠구슬은 어디가고 없고, 내외부 연결링만 덩그러니 남아서 파츠에 붙어있었습니다.


베어링없이 주행이 불가능하니
다시 서킷장님께 베어링을 요청합니다.

다행히 베어링도 재고가 있네요
DL274와
DL271 를 구입합니다.

각각 2개씩 동봉되어 있습니다.


새 베벨기어로 교체해주고

연결되는 베어링도 교체해줍니다.

파손된 베어링은 큰 크기 하나지만, 작은 연결 베어링도 유격이 심해 같이 교체합니다.


역시 센터샤프트 반대쪽도 베어링 교체 완료!

소음을 발생시키던 스퍼기어 연결부위도 모두 잡혔습니다.

마무리로 차체에 연결해서 최종 마무리 짓습니다.


테스트 주행해봅니다.

그동안 고속 주행시 들리던 카랑카랑한 쇳소리(?)가 안들리면서 좀더 정숙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바로 느낄수 있습니다.


주행감도 더 좋아진 느낌이고
 
새 기어 및 베어링 교체로 기분도 산뜻해졌으니
 
신나게 달려보겠습니다.

 

유후~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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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 인간을 정신 차리게 만드는 '11가지 문장' >

 
게으른 인간을 정신 차리게 만드는 '11가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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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3D로 제작한 드리프트 차체에 처음 장착해주었던 쇽 업쇼바 (댐퍼) 를 교체해 주기로 합니다.
 
기존 지인에게 불용으로 물려받은 쇽을 사용했는데,
 
길이가 55mm에 불과해 제대로 된 충격완화를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쇽의 스프링이 달라 앞/뒤의 눌림이 전혀 다름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필요한 길이의 쇽을 새로이 주문해보았습니다.
 
 
기존에 장착했던 55mm 쇽

 
55mm 쇽 앞뒤 장착모습입니다.

 
 
알리에서 63mm 쇽을 주문합니다.
2개씩 쌍으로 들어있어 총 2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449573784.html

1/10 금속 유압 충격 흡수 장치, RC 리모컨 카 플랫 레이싱 드리프트 카, 하늘색, 63mm, 1 쌍 - AliExpress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ko.aliexpress.com

 
몇일 후 잘 도착해주었네요
 
딱히 조립되어 있어 할건없고, 내부 쇽오일의 흐름을 담당하는 내부 링이나 쇽의 전체적인 장력을 담당하는 스프링을 교체할 수 있도록 여유분이 들어있습니다만 당장은 기본 되어있는 상태로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고맙게도 볼엔드를 장착할 수 있는 육각 볼엔드도 들어있어 좋습니다. (여분으로 챙겨두고 쓰기 딱)

 
추가부품은 추후 사용을 위해 잠시 잘 보관해두기로 하고
 
기존 쇽을 제거하고 새로운 쇽으로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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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차량 바디의 디테일감을 올려주는 아이템중 하나인 머플러 (일명 마후라)를 구매했습니다.

https://a.aliexpress.com/_opYg5IT

US $2.30 | 1:10 RC 자동차 배기 파이프 금속 테일 스로트, 1/10 드리프트 자동차 모델 액세서리, 인기 1

US $2.30 | 1:10 RC 자동차 배기 파이프 금속 테일 스로트, 1/10 드리프트 자동차 모델 액세서리, 인기 1 개

star.aliexpress.com



배기파이프로 검색하면 나오는데 1구와 2구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둘디 필요해서 각각 2개씩 구매해봤습니다.

배송되어 보니 머플러와 빨간색 LED, 장착시 사용할 볼트너트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은색의 금속느낌에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좀더 디테일함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가스 토치를 준비했습니다.


before 작업전 사진입니다.


after 조치 후 사진입니다.


단지 가스 토치로 끝부분만 뻘겋게 달궈주면 실제 머플러처럼 그을린 흔적이 남아 디테일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제 led를 달고 그 led를 깜빡거리게 해줄 모듈을 달아서 백파이어 배기 파이브를 완성시킵니다.

모듈제작은 여기로..

[RC 백파이어] 머플러 LED 깜빡이 모듈 제작 응용편 - https://kernzeroid.tistory.com/m/187

[RC 백파이어] 머플러 LED 깜빡이 모듈 제작 응용편

컨제입니다. IC칩을 이용해 백파이어에 사용할 번쩍거리는 led를 구현해보았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찾아보고손으로 도면도 그려보고 우선 가장 중요한 NE555 IC칩에 대해 자료를 찾아봅니다. 

kernzeroid.tistory.com



마지막 바디에 슈구나 E6000으로 붙여주면 멋진 차량의 궁둥짝이 되겠습니다ㅋㅋ

이상입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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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천천히 진행중이며, 그로인한 내용도 같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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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RC카] 3D프린터로 만드는 Drift RC - with Yet Another RC 조립 - 3 (세번째)
 
사전준비는 여기서   https://kernzeroid.tistory.com/102
조립1편(구동계 조립)은 여기서 → https://kernzeroid.tistory.com/189 
조립2편(섀시 및 프론트/리어 암 조립기)은 여기서 → https://kernzeroid.tistory.com/193
 


 
컨제입니다.

이어서 차체를 완성시켜보겠습니다.

지난글에서 리어쇽까지 연결했고, 이어서 프론트쇽을 연결해줍니다.



리어 쇽 연결된 모습



프론트 쇽 연결된 모습입니다.



그다음 스티어링 셋트에 프론트 너클을 연결해 주겠습니다.
역시 턴버클로 좌우 c너클과 연결하고



c너클에는 M3 25mm 볼트로 육각허브휠로 연결해줍니다.



완성된 스티어링 셋트와 프론트 너클

그리고 서보를 장착해줍니다.



서보에 메탈 25T 서보암을 달고 스티어링 바에 역시 턴버클로 연결해줍니다.

처음이라 조금 뻑뻑하긴 하지만, 반복적으로 움직여주니 점점 매끄러워집니다.



서보 중립을 맞추고, 그 중립에 스티어링 바가 센터를 잡도록 턴버클 길이를 맞춰줍니다.

 
 
샷시에 배터리 홀터를 연결하고, 쇼티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그다음 프론트 범퍼를 조립합니다.
 
3개의 지지대를 끼우고 샷시 프론트에 맞춰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바디 장착을 위한 네오디움 자석을 연결해서 범퍼 및 바디포스트까지 완성시킵니다.
 
리어도 마찬가지!

 
 
이렇게 최종 차량 조립이 완성되었습니다.
 
서보에 자이로도 연결해주고, 자이로 채널은 CH3에 맞추고 다이얼로 자이로 감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NB4 노블 송신기에서 설정도 잡아주었습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모습.

 
 
변속기에 인입되는 플러그 타입은 딘스 T플러그이고, 장착한 배터리는 불릿 형태라 중간 변환 젠더는 다시 제작이 필요해보이네요. 

 
 
차체 바닥면은 이렇습니다.

 
 
메인차량인 디라이크 RE-R 하이브리드 차체와 비교샷.
 
같은 후륜(RWD) 드리프트 차량이지만 구동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볼 디프에 모터배치가 차체 앞쪽에 배치되어 있고 벨트구동방식을 사용 한다고 한다면 3D프린터로 제작한 차량은 디프기어에 모든 기자재가 리어쪽으로 배치되어 리어의 무게감을 증가시켰고(현재 대부분의 후륜차량이 이러한 방식) 모터에서 기어박스로 전달되는 구동이 직결식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주행 또한 전혀 다른 성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직 제대로된 넓은 곳에서 주행테스트를 해봐야 알겠지만 느낌은 좋아보입니다.
 
캠버나 토우 그리고 애커먼 셋팅등 아직 세부적인 셋팅은 전혀 무시하고 최종 차량 완성을 목표로 진행해온터라
 
차량의 주행성은 크게 기대되지 않지만, 이부분은 차차 개선해 나가기로 하고 최종 차량의 모습을 위해
 
어떤 바디를 올려서 맞춰야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여분의 바디는 있으나 바디포스트에 맞게 자석이 장착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전용으로 사용할 바디를 찾아야겠습니다.
 
아니면 전용 바디를 아예 프린트로 출력해도 되는 부분이니 ㅎㅎ
 
 
이상으로 3D프린터로 드리프트 RC카 제작하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좀더 다듬어서 주행영상을 담아 다음 포스팅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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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알리에서 간편히 리포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해 봤습니다.
사실 이미 하나가 있지만, 산행이나 서킷 이용시 매번 챙겨다니는게 번거로워서 보관용과 이동용으로 각각 나눠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주문은 알리에서~

https://a.aliexpress.com/_opS66G3

US $15.01 | Rc Cellmeter-7 디지털 배터리 용량 검사기 Lipo 수명 Nicd Nimh 배터리 전압 테스터 검사 고정

US $15.01 | Rc Cellmeter-7 디지털 배터리 용량 검사기 Lipo 수명 Nicd Nimh 배터리 전압 테스터 검사 고정밀 감지

star.aliexpress.com


환율 적용해 우리돈 6,340₩ 원에 결재되었습니다.

몇일 잊고 지내니 무사히 잘 배송되었네요.

언박싱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제품은 단순합니다.


구성품은 체커기 본체와 설명서


방법은 초 간단합니다.

배터리의 밸런스 잭을 연경하기만 하면 되죠.


단 정해진 방향으로 연결해야하는데,
반대로 연결했다고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단지 체커기가 작동을 안할뿐이죠.

잴런스잭의 검정색 선 방향이 체커기의 - 마이너스와 연결되도록 꼽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해당 배터리의 셀구성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퍼센테이지가 표시되어 한눈에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셀,3셀,4셀 구분없이 밸런스잭만 꼽으면 “띠딕~” 소리와 함께 배터리 상태를 보여줍니다.


쇼티 배터리의 경우는 불릿형태의 바나나 커넥터를 xt60으로 뱐환해주는 젠더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불릿 커넥터를 쇼티 배터리에 연결하고 역시 같은 방법으로 밸런스잭을 체커기에 꼽아주면 됩니다. 이때 변환 젠더의 밸런스잭은 쇼티 배터리에 꼽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간단히 배터리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는 배터리 체커기 언박싱을 해보았습니다.

2셀기준 리포 배터리의 경우 6.2볼트 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차량 주행 후 저전압으로 떨어져 교체해야 할 배터리의 용량을 항상 체크해주면 좋습니다.

여담으로
드리프트 차량이나 LCG 락클 산행주행 주행시 순간적으로 배터리 출력이 떨어졌음을 느꼈을때 배터리 체커기를 꼽아 상태를 체크해보면 약 5%정도 남았다고 표시가 됩니다.

그때는 더이상 주행하지말고 즉시 전원을 끄고 변속기와의 연결을 제거한 후 배터리를 적당한 용량(보통 25%~50%)이 될때까지 충전 후 보관하는것이 리포 배터리를 좀더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모두들 안전한 배터리 사용으로 들거운 알씨생활하시기
바랍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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