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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날이 제법 풀렸다고 여겨지는 3월즈음
 
지인들과 돌빡을 비비기 위해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내에 있는 인공 수변공간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10월경에 안양사 산행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LCG 차량을 가지고 외부로 나와봤는데요
 
새로운 장소를 경험해보자 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대략 이렇습니다.

 
여름엔 수변 공간이라 물이 차서 제한이 좀 있고
 
지금은 동절기라 물이 없어 이용이 가능.. 
 

 

한참을 그렇게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차량의 주행 반경이 이상해집니다.

 

드리프트 차량도 아닌데 바퀴의 모양에 캠버가 들어가보이네요

 

뭐지?

 

하고 차량을 들어 보니 축 쳐지는 우측 앞바퀴..

 

앗 견적이다.. ㅠㅠ

 

 

준비한 차량이 청새치 LCG뿐이라, 그 이후로는 돌빡타임이 아닌 노가리 타임이 되어버렸습니다.

 

 

크랙간 부분을 접사로 찍어봤습니다.

 

 

 

뽀각 두동강이 난 포탈너클..

 

 
 

 

파손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1. 누적된 데미지로 인한 손상
 - 장르 특성상 저속에서 높은 토크가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상황이 빈번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하중이 걸릴 가능성.
 - 그 데미지가 누적되고 그로인해 파손부위에 미세한 균열(크랙)이 생기고 이 크랙이 점점 커지면서 어느 순간 완전히 파손되었을 가능성.

2. 재료의 품질 문제
 - 포털 액슬부분의 만듬 재질이 강화 알루미늄(혹은 합금)으로 보이는데, 구매처가 중국산 알리발 이므로 아무래도 제조 과정에서 미세한 기공(기포)이나 불균일한 강도 분포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 또는 특정 부분이 약해서 피로 누적이 빠르게 진행되었을 수도 있음.

3. 기온 변화나 환경적인 요인
 - 낮은 온도에서 재질에 상관없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짐.
 - 주행당시 온도가 약 영상 2도~ 3도 사이였던것으로 보이는데 (날씨 어플로 확인)  상온날씨는 아니므로 영향이 있었을수도 있을것.

4. 설계적 문제 또는 충격 누적
 - 포털 액슬 구조상 너클 부분은 도그본을 통해 오는 힘을 지탱하는데, 특정한 각도에서 지속적으로 작은 충격이 누적될 수 있음.
 - 서스펜션 세팅(예: 너무 단단한 쇽 스프링)이나 주행 스타일(예: 바위에 한쪽 바퀴가 반복적으로 걸리는 상황)도 영향을 줄 수 있음.
 
 
어찌되었든 차체의 큰 낙상은 없었으므로 한가지의 이유만으로는 아닌듯 싶고 여러 복합적인 형태의 누적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LCG 차량을 빌드 후 제법 주행을 했던것 같은데
다시 재정비 해서 새 엑슬로 교체를 해주던지 아니면 파손된 부위를 용접(?)해서 붙이던지 하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같은 알리발 엑슬로 갈아야 하나 고민아닌 고민이 되는건 사실)
 
 
다음글에선
견적난 부분에 대한 정비과정 및 결과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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