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제로이드

컨제입니다.

지인으로 부터 판도라 86바디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LED작업이 되어있지 않은 은갈치 86 바디를 소유중이었던 지인에게 손수 LED 작업을 해주었는데, 그 보답으로 동일한 86 클리어바디를 선물해주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소중한 바디를 잘 건네 받았으니, 정성들여 도색해서 꾸며보도록 하겠습니다.
 
86 브라더의 트윈 드맆을 하는 그날을 꿈꾸며!!!
 
 
포장도 뜯지 않은 바디의 전체 모습입니다.

 
 
듣보잡 바디도 아니고 판도라에서 나온 86 ZN6의 클리어 바디입니다.
 
휠베는 257~260까지, 완성시켜서 동하브에 씌워줄 예정입니다.

 
 
뒷 태그에는 이런 정보가 있습니다.

 
QR을 찍어보니 제조사 홈페이로 연결됩니다.

https://www.pandora-rc.com/archives/showroom/toyota_86-zn6_bls_bn-sports

 
 
자 이제 본격적으로 
포장 비닐을 벗겨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스티커 2장과 마스킹용 스티커.
 
마스킹용은 따로 라인이 그려져 있는게 아니니 직접 창문 라인등을 따야겠습니다.

 
 
바디의 본체와 프론트 범퍼, 리어범퍼, 라이드버킷등이 전부 하나로 진공성형된 형태라 총 길이가 상당합니다.

 
 
줄자로 재어보니 약 62cm정도 되네요

 
 
전면 모습은 이렇습니다.
 
범퍼는 따로 마련되어 있기에 컷팅해서 붙이는 방식

 
 
리어 범퍼 와 프론트 범퍼, 라이트버킷의 모습입니다.

 
 
각 파츠들이 오밀조밀 잘 줄지어 있습니다.

 
 
사이드쪽에 적혀있는 2199 라는 숫자 발견
 
음.. 2199번째 바디라는 뜻인가? 

 
 
아트나이프를 이용해 차량의 본체와 범퍼부분을 잘라줍니다.

하브를 가져와 임시로 씌워줘봅니다.
휠베 260이 딱 들어맞네요~

 
그리고 간단히 어떻게 도색을 진행할지 살짝 스케치도 해보고
윈도 마스킹도 진행합니다

 
이렇게 진행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인 도색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끗 -

판도라 86 ZN6 바디 도색 2ND (두번째 이야기) - https://kernzeroid.tistory.com/148

컨제입니다

도색 완료한 GT-R바디입니다

그런데 바디의 좌우 사이드 아랫부분이 뭔가 휑합니다.

투톤으로 도색을 해서 그렇지 그냥 한장의 얇은 면입니다.
이부분이 너무 얇아 낭창거려 보강이 필요 보입니다.


최초 대상 이었던 원본

이 사진을 봤으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
.
.

바로 조치에 들어갑니다.
 
우선 차체를 종이에 대고 라인을 따라 그대로 그려줍니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해서 PC로 옮긴다음,

퓨전360 캔버스에 올려주고 그대로 스케치를 합니다.

 
그대로 외벽을 돌출시켜 사이드 스커트의 모양을 내줍니다.

 
맨 끝부분을 살짝 올려 모양을 내줍니다.
 

요런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이 잘 되었네요
 
전체 크기는 약 190mm 정도 됩니다.
 
그대로 3D프린터로 출력!
 
GT-R 바디에 끼우고 슈구로 붙여 최종 완성합니다!!
 

사진상은 차이가 없어 보이는것 같지만
렉산(폴리카보네이트) 특유의 낭창거림이 줄었고 좀더 견고해졌습니다. 외관상으로도 훨씬 안정감 있어 보이네요

대만족!

이상 사이드스커트 자작이었습니다.

- 끗 -

 
컨제입니다.

일반적인 RC 바디는 폴리카보네이트라는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주로 사용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 = 렉산
 
(같은 뜻이며 정식 명칭인 폴리카보네이트를 특정 제조사에서 제조한 '렉산' 이라는 용어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둘다 같은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은 투명재질의 폴리 바디에 도색으로 색을 입혀 멋지게 꾸미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죠.
 
이 폴리카보네이트는 강성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재질 자체가 갖고있는 탄성으로 인해 차량이 부딛혀도 왠만한 충격은 견디며 깨지지 않고 휘어졌다가 다시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훌륭한 바디용 소재입니다.
 
이런 폴리카보네이트 바디에 일반 페인트로 도색하거나 프라모델용 TS스프레이 도색시 일시적으로는 도색이 되었다고 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벗겨지거나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유는 연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연성(Ductility, 延性)이란? 재료가 가진 그 이상의 힘을 받을 때 가늘고 길게 늘어나는 성질을 말합니다.
 
PS도료는 연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성을 가진 PS 도료를 폴리바디에 사용해야 칠이 벗져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RC용 바디를 제작하려 한다면 연성이 있는 꼭 PS도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타미야에서 출시하는 스프레이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TS (플라스틱 모델 스프레이 페인트)
• AS (항공기 모델 플라스틱 모델 스프레이 페인트)
• PS (폴리 카보네이트 R / C  스프레이 페인트)
• X-색 (플라스틱 모델 아크릴 병 페인트 광택)
• XF-색 (플라스틱 모델 평면 아크릴 병 페인트)

 
아래는 참조용 PS스프레이 색상표입니다.
 
 
정리하면
폴리카보네이트 도색 → PS 도료 선택
(TS 도료는 프라모델용이라 폴리 바디에 맞지 않음)
 

 
※ 색 명칭중 Translucent 으로 시작하는 도료는 단어 뜻 대로 '반투명한' 색상입니다.
    그래서 단색으로 칠하기보단 다른 서브 도료와 겹치에 도색하여 단순하지 않고 깊은 색을 낼 때 유리합니다.
 
 
 

출처 : 한국타미야 
https://www.tamiya.co.kr/

 
※ 창문 반투명 도색 번호
PS-31 SMOKE
 
※ 캔디레드 색상 적용순서
PS37번 먼저 뿌리고 → PS12번 뿌리고(실버) → PS5로 마무리(블랙)
 
※ 캔디블루 색상 적용순서
PS38 → PS12(실버) → PS5(블랙)
 
※ 크롬 색상 적용순서
PS-48 → PS12(실버) → PS5(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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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Tamiya) 도색 스프레이 -  TS도료 색상표(플라스틱용)
- https://kernzeroid.tistory.com/m/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