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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ONCO 조립기 10
- 바디조립 3rd(세번째)

익스테리어는 얼추 완성되었으니

인테리어를 조립해 보겠습니다.

우선뒷자석과 바닥을 먼저 조립 후 차량에 장착해줍니다.

이렇게 올라가고, 모양은 딱 들어 맞습니다.


움직이지 않게 볼트로 박아줍니다.


그다음 전면부 대시보드 차례!

스티어링 휠 (일명 핸들)을 장착해주고

대시보드를 통채로 달아줍니다.

대시보드가 장착된 모습

차량 바닥 가운데 부분이 파랗게 뭔가 비어보이네요

이어서 센터페시아에 기어 시프트레버(일명 기어봉)를 달아주고 콘솔박스와 일체형인 파츠를 장착해줍니다.


그리고 앞 열 의자를 달아줍니다.


인테리어 파츠를 모두 장착한 모습!

자세히 보면 클러치, 브레이크, 악셀 패드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실차 느낌이 물씬나는 인테리어 모습


계속해서 차량 전면부를 완성시켜보겠습니다.

전면 그릴과 방향지시등, 헤드라이트 파츠를 준비합니다.


좌우 깜빡이는 투명느낌의 주황색 필라멘트를 사용하여 출력했습니다.
(3D펜용 필라멘트가 다행히 있어서 추가 구매없이 사용, 3D펜용 필라멘트를 3D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필라멘트 두께가 1.75mm일 경우만 해당)

흰색 헤드라이트는 흰색으로 출력했는데

이 헤드라이트에 추후 LED를 심어 실제 빛이 발산되도록 구현하고 싶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FDM 프린터(필라멘트를 녹여서 출력하는 방식)로는 투명한 결과물을 얻기가 어려워서
SLA 프린터(빛으로 레진을 경화시켜 출력하는 방식)로 뽑은 출력물을 원했고, 이거 뽑자고 프린터를 새로 사 들일수는 없으니 전문 출력 업체에 출력해줄 수 있냐고 의뢰를 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새 필라멘트 6롤을 살수 있는 가격으로 제시를 하시네요... 헐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는 크기 두개를 뽑는 견적이 말이죠...(할말하않) 때문에 과감히 포기하고 흰색으로 출력후 달아주었습니다.


완성된 그릴을 차량 전면에 달아줍니다.


차량의 네이밍인 3RONCO 이니셜 중 '3'자를 정식 글자인 'B'로 교체하기 위해 제거했습니다.

 

 

< B가 아닌 3으로 모델링 된 원본파일 >


후딱 3을 B로 수정후 출력합니다.


출력된 글자는 한글자씩 도려내주고


도려낸 글자를 정성스럽게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붙여줍니다.


이제 3롱코가 진짜 브롱코가 되었네요!


이로써 최종적으로 바디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다음글에는 주행테스트를 마친 샷시에 바디를 씌워 최종 완성시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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