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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휠베이스를 273으로 늘리고 3D프린터로 출력한 바디를 올려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허나, 주행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문제점이 하나 발생합니다. 

바로 프론트 어퍼암이 특정조건(서보가 과도하게 좌/우로 타각을 꺽은 상태로 주행하는 상황)에서 빠지는 일이었습니다.

 

처음 발생했을때는 우연히 노면의 어떤 걸림돌에 의해 빠진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끼우고 주행을 이어나갔었는데, 한번 빠지기 시작한 볼엔드는 점차 빠지는 시간이 단축됨을 느꼈고

 

아무래도 주행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볼과 볼엔드 사이에 마찰이 줄어들면서 빠지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현상을 줄이기 위해선 과도한 타각을 사용 안하면 되긴하지만,

 

드리프트 장르 특성상 타각은 필수이므로 해결방법으로 해당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사실 볼엔드만 새거로 교체해도 현상은 해소할 수 있으나, 주행 시간에 따라 어차피 느슨해지면 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자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옵션파츠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디라이크 RE-R 하이브리드용 옵션중

옵션번호 DL352을 드리프트하이 샵에서 구매하였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drifthigh/products/5238669221

 

【DL352】 투피스 로드 엔드 세트 (S 4개, L 4개) [1:10 드리프트 카 부품] : 드리프트 하이

[드리프트 하이] RC DRIFT 일본 D-Like 총판으로 정식 수입 판매

smartstore.naver.com

 

 

설명에 의하면

 

 

기존 순정 볼엔드보다 좀더 각이 꺽여도 빠지지 않는 기존 파츠 대비 업그레이드된 부품이기에 이 옵션을 선택하였습니다.

 

 

구성은 단순합니다.

 

메인 볼엔드에 흰색 슬리브, 조일수 있는 M2 나사와 설명서 

 

 

니퍼를 이용해서 깔끔히 사출부분을 잘라 내어주고 바로 조립을 진행합니다.

 

기존 볼엔드를 먼저 제거합니다.

 

 

위 사진처럼 턴버클렌치 5.5로 사각 홈을 꽉 잡은상태에서, 볼엔드에 드라이버를 넣고 시계방향으로 돌려 풀어줍니다.

 

그다음 옵션 볼엔드를 넣고 다시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원래 있던 볼엔드 위치로 조절해서 맞춰줍니다.

 

 

 

우선 슬리브를 볼에 먼저 끼워주고 볼엔드를 힘을 가해 삽입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동봉되어있던 M2 나사를 적당하게 조여줍니다.

 

설명서에도 나와있듯 이 나사는 너무 세게 조이지 않았습니다.

 

 

옵션 적용 후 바로 주행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래도 제법 긴 시간동안 주행을 진행해보았고, 단한번도 빠짐없이잘 주행되었네요

 

이로써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된 273 머신이 되었습니다.

 

이상 하브제로에 간단한 옵션추가 장착기를 마칩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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