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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커스텀 LCG에 적재함을 달고 바디를 적재함과 연결하도록 했었는데요
 
앞부분의 경우 단순 자석마운트로 지지를 하다보니
 
차량이 뒤집어질 경우 바디가 마운트한 부분에서 이탈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바디야 다시 자석에 붙여주면 그만이겠지만, 바디가 이탈하면서 생기는 상당한 소음과 널브러지는 모습이 과히 보기 좋지는 않아서, 바디를 고정시킬 수 있을 만한 방법이 없을까 또 고민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산행을 같이 하시던 어느 분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에서 힌트를 얻어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손으로 잠그고 풀수 있는 M3 너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핸드 너트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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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시원한 Light Blue색으로~
 
그리고 연결할 부분을 만들어야겠죠
 
퓨전360 을 돌려 연결할 마운트 파츠를 슥슥 그려주고 출력완료!
 


자석이 달려있던 부분에 나사를 이용해서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위치를 잡고 바디에 리머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어줍니다.
 
이렇게 완성!
 
가운데에 M3 25mm 볼트를 거꾸로 달아줍니다

불쑥 솟아올라있는 볼트


파랑색 핸드너트를 달아주면 이런 모습입니다.

 

 
우선 바디를 씌울때 적재함의 돌기부분에 구멍을 맞춰 끼워줍니다.


그다음 바디 앞쪽을 씌우면 이렇게 살짝 볼트가 삐져나오게 되고, 바디 바깥에 핸드너트를 끼워 주면 바디가 완전히 고정되게 됩니다.


원래 바디에 살짝 돌출되어 있는 코 부분에 구멍을 정확히 맞추려고 먼저 뚫었는데, 볼트의 간격을 조절하기 귀찮아서 그냥 다른곳에 다시 뚫었습니다; 그래서 구멍을 그냥 막아두었습니다ㅋ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코가 약간 앞쪽으로 쏠리게끔 되어 있어 좀더 코 스럽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 만족합니다.


측면 컷
코 아랫부분에 PS-TS-PS 도료로 도색했음에도 돌바닥에 구르다보니 도색이 점점 깨지네요


정면샷입니다


청새치 LCG 파랑코 바디마운트 마무리


몇번의 산행으로 뒤집히고 구르다보니 가장 돌출되어 있는 핸드너트가 긁히고 그로인해 많는 흠집이 생겼지만, 즐거운 산행의 흔적들이니 그 또한 멋스러움의 일부로 다가옵니다.

이상 청새치 파랑코 달아주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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