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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ONCO 조립기 4 - 디프기어 / 프론트 엑슬 조립


모터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앞바퀴 좌우측으로 전달해줄 디프기어를 조립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디프기어란?
diff gear 즉 디퍼렌셜 기어(Differential Gear)를 줄인말로 우리말로는 차동기어 라고 하는데
차량 주행과정에서 직진이 아닌 코너 회전시 좌우 바퀴의 회전량을 다르게 배분하여 차체가 슬립 또는 언더스티어(understeer)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치를 말한다.”

실 차에 접목되어 있는 이런 기술들이 전에는 몰랐었지만, 차량을 손수 제작 해보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익혀나가는 과정이 즐겁고 흥미롭기만 합니다. 물론 RC카이긴 하지만요


디프기어의 메인이 될 축기어를 조립합니다.
여기엔 미니 베어링 MR63zz (내경3 외경 6 두께2.5) 가 필요하여 사전 구매해두었습니다.


순서대로 결합하여 메인 축을 완성합니다.


이어서 옆에있는 프레임기어와 결합하고 나사로 고정합니다.

기어간 마모를 줄이기 위해 구리스를 발라주었습니다.

 


잘 돌아가네요


이어서 연결될 부품과 6700zz 베어링을 준비합니다.


각각의 기어부품을 감싸줄 하우징에 넣고 구리스를 발라준다음

역시 나사로 결합합니다.


윤활 역할을 해줄 다용도 구리스 슈퍼루브


이렇게 디프기어가 완성되었습니다.


추가 부품을 장착해주고


좌/우 헤깔리지 않게 확인이 필요합니다.

양쪽을 달아주니 날개를 단것 같군요


디프는 다 되었고

이제 프론트 너클 암을 조립합니다.


6700zz베어링을 끼우고 뚝딱

좌 / 우 두개가 대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 삐져나온 6개의 나사에 바퀴가 장착되겠죠

양쪽 너클암 완성


디프기어에 결속될 회전 트랙션바의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나사선이 있는 나사 부분에 0.2mm 철판을 감아줍니다.

들어가는 구멍이 일반적인 M2 나사의 구경보단 좀더 두꺼워야하니

핀바이스로 여러번 후벼서 구멍을 살짝 넓힌 후 장착해줍니다.

메뉴얼에는 테이프를 돌려감아 사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해본결과 너무 허무하게 떨어져나가버려서 좋은방법이 없을까 찾다가 철판으로 감아주었습니다.

왼쪽 나사 2개는 말지 않은것, 오른쪽 2개는 말아준것


홈부분에 연결될 트랙션바를 달아주고


완성된 너클암을 연결하여

최종 프론트 디프기어를 완성시켰습니다.

아직 각각의 연결부위가 부드럽지 못해 서로 조금씩 부자연 스러운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샷시에 최종 장착 하여 기어 회전을 통해 각 장치들의 구동이 이어진다면 좀더 부드럽게 자리를 잡아가리라 생각됩니다.

프론트 액슬이 완성되었으니
다음 글에는 리어 액슬과 링크로드의 조립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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