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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ONCO 조립기 5 - 리어액슬(rear axle) 조립


기어류의 마지막인 리어 액슬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출력되어진 리어액슬 하우징(커버) 안쪽에 출력 서포트로 가득 차있네요

깔끔하게 정리를 해줍니다.


이어서 프론트 디프기어와 동일한 부품들이 모여 디프기어를 완성하고


양쪽 휠과 타이어가 장착될 파츠에 6700zz베어링이 2개씩 장착


디프기어에서 양쪽 바퀴로 동력을 전달해줄 바(bar)를 연결해줍니다.


깔끔히 정리된 하우징 안에 기어류를 넣고 약간의 구리스를 도포한 후

최종 결합합니다.


리어액슬의 내부는 아래처럼 채워집니다.


완성된 리어액슬의 모습


이어서 샷시와 연결될 링크로드를 준비합니다.


링크로드의 양쪽 끝은 볼엔드 형태로 모델링 되어있어
출력되어진 상태로 장착 후 약간의 힘을 가하면 볼이 감싸고 있던 몰드와 이탈(?)이 되면서 미세한 틈이 생겨 일반적인 볼엔드로 완성되어집니다.

그래서 차량의 서스펜션의 움직임에도 충분히 엑슬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이로써 리어엑슬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미 완성시킨 프론트 액슬보다 리어 액슬이 하우징의 유격도 별로 없고 좀 더 깔끔히 조립이 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제 이것들을 모두 샷시에 장착을 해야겠지요

그리고 바디도 완성시켜야하니 최종 완성을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다음 글에는 완성된 프론트 엑슬과 리어엑슬, 그리고 쇽을 완성시켜 바디에 장착하는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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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ONCO 조립기 4 - 디프기어 / 프론트 엑슬 조립


모터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앞바퀴 좌우측으로 전달해줄 디프기어를 조립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디프기어란?
diff gear 즉 디퍼렌셜 기어(Differential Gear)를 줄인말로 우리말로는 차동기어 라고 하는데
차량 주행과정에서 직진이 아닌 코너 회전시 좌우 바퀴의 회전량을 다르게 배분하여 차체가 슬립 또는 언더스티어(understeer)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치를 말한다.”

실 차에 접목되어 있는 이런 기술들이 전에는 몰랐었지만, 차량을 손수 제작 해보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익혀나가는 과정이 즐겁고 흥미롭기만 합니다. 물론 RC카이긴 하지만요


디프기어의 메인이 될 축기어를 조립합니다.
여기엔 미니 베어링 MR63zz (내경3 외경 6 두께2.5) 가 필요하여 사전 구매해두었습니다.


순서대로 결합하여 메인 축을 완성합니다.


이어서 옆에있는 프레임기어와 결합하고 나사로 고정합니다.

기어간 마모를 줄이기 위해 구리스를 발라주었습니다.

 


잘 돌아가네요


이어서 연결될 부품과 6700zz 베어링을 준비합니다.


각각의 기어부품을 감싸줄 하우징에 넣고 구리스를 발라준다음

역시 나사로 결합합니다.


윤활 역할을 해줄 다용도 구리스 슈퍼루브


이렇게 디프기어가 완성되었습니다.


추가 부품을 장착해주고


좌/우 헤깔리지 않게 확인이 필요합니다.

양쪽을 달아주니 날개를 단것 같군요


디프는 다 되었고

이제 프론트 너클 암을 조립합니다.


6700zz베어링을 끼우고 뚝딱

좌 / 우 두개가 대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 삐져나온 6개의 나사에 바퀴가 장착되겠죠

양쪽 너클암 완성


디프기어에 결속될 회전 트랙션바의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나사선이 있는 나사 부분에 0.2mm 철판을 감아줍니다.

들어가는 구멍이 일반적인 M2 나사의 구경보단 좀더 두꺼워야하니

핀바이스로 여러번 후벼서 구멍을 살짝 넓힌 후 장착해줍니다.

메뉴얼에는 테이프를 돌려감아 사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해본결과 너무 허무하게 떨어져나가버려서 좋은방법이 없을까 찾다가 철판으로 감아주었습니다.

왼쪽 나사 2개는 말지 않은것, 오른쪽 2개는 말아준것


홈부분에 연결될 트랙션바를 달아주고


완성된 너클암을 연결하여

최종 프론트 디프기어를 완성시켰습니다.

아직 각각의 연결부위가 부드럽지 못해 서로 조금씩 부자연 스러운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샷시에 최종 장착 하여 기어 회전을 통해 각 장치들의 구동이 이어진다면 좀더 부드럽게 자리를 잡아가리라 생각됩니다.

프론트 액슬이 완성되었으니
다음 글에는 리어 액슬과 링크로드의 조립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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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ONCO 조립기 3

기자재 테스트 및 기어박스 구동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준비한 기자재를 나열해봅니다


- 조종기 : 기존에 랭글러에서 사용했던 산와 MT-4를 그대로 활용

- 수신기 : 산와 RX-461 - 서보 : 알리발 25kg 서보

- 변속기 : 엑시얼 scx10 정품 변속기 - 모터 : 엑시얼 scx10 정품 모터 35T

- 배터리 : 2셀 7.4v lipo 배터리
우선 변속기와 배터리를 연결해봅니다

엑시얼 scx10 정품 변속기의 전원연결 타입은 딘스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배터리는 xt90이므로 서로 타입을 연결해줄 변환젠더가 필요합니다

젠더 준비완료


우선 조종기에서 기존 랭글러로 셋팅되어있는 선택항목을
비어있는 모델로 변경해주고
그 모델에 수신기를 바인딩 해줍니다

모델1번에 랭글러, 모델2번에 브롱코 연결 예정


이제 수신기와 송신기를 짝지어줄 바인딩을 진행합니다

준비된 수신기 RX-461은 출력방식이 FH4T네요

조종기에서 FH4T로 설정 후 수신기의 바인드 버튼을 누른채로 전원을 연결하여 바인딩 해줍니다

바인딩 성공!

모터도 연결되어 있으니
장착한 기어박스도 테스트 해봅니다


처음엔 득득 살짝 갈리는 소리가 나는듯 하지만
이내 부드러운 소리로 바뀌고 걸림없이 동력이 마지막 톱니까지 잘 전달되는 듯합니다

기어박스 구동테스트도 완료!

이대로 본체에 이식 시켜주면 될듯 싶습니다

조종기(송신기)에서 차량 선택하는 영상


모델 선택 방법

1. SYSTEM 메뉴로 이동
2. MODEL 선택
3. MODEL SELECT 선택
4. M01 / M02 선택
5. 추가로 M03에 새로운 수신기를 설정할경우 M03선택 후 바인딩


참고로 산와 수신기 MT-4의 기준으로 최대 50대 차량을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수신기가 50개 있다면 조종기 1대로 50대까지 차량을 운행 할 수 있단 얘기겠죠(한번에 한대씩 선택)


가자재 및 기어박스 테스트도 완료하였으니
이제 좀더 속도를 내서 조립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립 중간에 크기가 다른 베어링 및 볼트류가 필요하여 수급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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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ONCO 조립기 2
- 기어박스 조립

차량에 장착되는 모터의 힘을 구동계로 전달할 핵심부품인 기어박스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기어박스가 되어줄 파츠를 모아 역시나 브림을 제거합니다.

여기서 기어박스의 외관인 부분은 검정색 필라멘트로

톱니바퀴가 있는 기어파츠의 경우는 투명 필라멘트로 출력을 했는데

이유는

아무래도 톱니가 달려있는 파츠의 경우 좀더 단단하고 강성이 좋을 필요가 있을것 같아

일반 PLA중에서 PLA+로 분류되는 나름 고가의 필라멘트를 사용해서 출력해보았습니다.

다른 출력물을 뽑아봐도 확실히 그냥 PLA보다는 출력물이 더 튼튼하고 갈라짐도 덜하더라구요

기어류에 들어갈 부품이니 마모되지 않고 잘 버텨주길 바라며ㅎㅎ


조립전 핵심부품인 베어링을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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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15 * 4mm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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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구매한 6700 베어링


볼트 / 베어링 / 출력물을 순서대로 나열 후 그대로 조립합니다.


기어파츠 1개 완성


모양이 조금씩 다른 4개의 기어들을 모두 조립합니다.

기어가 지지되어야 할 파츠의 내부를 이쁘게 정리하고

마찰열을 줄여줄 윤활제(일명 구리스)를 넉넉히 발라주고


모두 위치시킨후 뚜껑을 결합시켜 기어박스를 완성시킵니다.


뚜껑결합은 총 12개의 볼트가 필요하네요
- M2x16mm 12개 사용

모터의 회전 힘을 그대로 기어류에 전달하기 위해

플랜지 커플러는 출력물이 아닌 스틸형 완제품을 구입후 장착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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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옵션중 3.17mm로 선택


모터의 피니언 기어와 플랜지 커플러가 연결되어 모터의 회전력을 기어박스로 전달해주는 역할

구성품은 플랜지 3개 + M2육각렌치 + M2 무두볼트7개


플랜지 커플러와 피니언을 연결하고

여기에 사용할 모터를 준비합니다

좋은 기회에 모변 셋트를 마련했습니다
3롱코의 심장을 엑시얼 scx10 ii 모델의 순정 모터와 변속기로 심어줄 예정

모터의 턴수는 35T 모터에 피니언(플랜지 + 피니언)과 중간에 연결 브릿지를 장착합니다


이렇게 기어박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조립이 되었으니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봐야겠지요 (손으로 기어를 돌려 전체적으로 구동되는지는 확인했습니다)

다음글에선
준비한 기자재를 연결해서 제작한 기어박스의 작동여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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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ONCO 조립기 1

뼈대(샷시) 조립기

가장 처음으로 차량의 기본 뼈대가 되는 샷시를 조립합니다.

총 9개의 부품으로 쪼개져 있으며

차량의 근원이 되는 부분이므로 infill(내부채움)을 100%로 설정 후 출력합니다

→ 속이 비어있지 않고 완전히 필라멘트로 메꿔진다는 의미로 보통은 출력시간과 출력재료(필라멘트)의 소모를 줄이고자 내부채움을 20~30%로 설정

< 출력된 파츠와 사용할 공구들 >


우선 디버링툴을 이용해 브림으로 인한 주위 불필요부분을 제거합니다.

브림(Brim)이란 높은 온도로 출력되어 나온 결과물이 상온에서 서서히 온도가 내려가면서(200도→26도) 그로인해 수축(쪼그라드는)현상이 발생함을 막기위해 본 출력물 주위에 얇은 테두리가 더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걸 제거하는겁니다.

디버링툴로 손쉽게 슥슥 제거하고

하얗게 백화현상으로 변한 부분은 터보라이터로 스윽 지나가주면 깔끔해 집니다.

< 브림 제거 후 라이터로 정리한 모습 >

약 300도 고온의 터보라이터로 스윽 지나간거라 백화현상을 사라지지만 전에 없던 광채도 나타납니다

이렇게 브림을 모두 제거하니 샷시가 될 파츠가 말끔해보이네요

조립전 파츠를 다듬기 위해서는 여러 공구들이 필요합니다.

니퍼나 롱로즈, 핀바이스, 펜치, 아트나이프, 디버링툴, 터보가스라이터등

이제 본격적인 조립을 시작합니다.

우선 M2 8mm 3개를 조립,

볼트가 들어갈 부분에 구멍이 작을경우 핀바이스로 정리후 끼워주면 잘 들어가집니다.

< 친절한 조립 설명서 >

설명서대로 방향과 필요 볼트를 조립해갑니다.

샷시 완성!

준비하는 과정은 길지만, 조립은 언제나 순식간이네요

샷시는 완성되었으니 이제
다음글에는 기어박스 제작을 진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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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3RONCO

 

 


여러 파츠를 이미 출력완료해 두었고,
외관에 해당하는 바디관련 출력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년중 3D프린터로 출력하기 가장 어려운 무더운 날씨인 요즘이라
잠시 프린터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짬짬히 진행하고 과정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p.s
브롱코를 3RONCO로 적은이유는
모델링을 판매하고 있는 곳에서 포드사의 브롱코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것이 아닌듯해 보이고, 모델링 이름도 브롱코의 첫글자 B를 비슷한 모양의 숫자3으로 바꿔 쓰리롱코(3RONCO)로 명명하고 있어 그대로 따왔습니다.


 

(3D프린터는 환경 온도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이유인즉 출력 재료인 필라멘트가 주입되고 밀어주는 힘에 의해 200도로 달궈진 노즐로 배출이 되며 출력이 진행되는데, 노즐방향인 핫엔드 부분은 200도 이상으로 뜨겁지만 반대로 밀어주는 콜드엔드 부분은 쿨링이 필요해 약 30도 이하로 유지되어야 힘을 받아 밀어줄수가 있습니다. 이 핫엔드와 콜드엔드 부분의 접점이 노즐목이라는 부분인데, 프린터 주변 온도가 높아 30도이상의 온도가 유지 된다면 쿨링에 의해 딱딱하게 식어야할 필라멘트가 쿨링이 되지 못해 흐믈흐믈하게 되어 밀어주는 힘을 받지 못하고 그로인해 노즐 부분에 압출불량(재료가 나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출력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게 됩니다. 주위에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서 온도를 낮추면 되긴 하겠지만 사람이 없을경우까지 가동시키는건 그리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므로 한여름 기간만 프린터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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