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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편 두번째 글

 

얼추 기본틀이 되어주는 샷시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완성된 샤시형태에 중요부품인 엑슬을 장착해보려 합니다.

< 서보+기어박스(모터)만 장착된 상태 >

 

우선 샷시와 엑슬을 이어줄 링크로드가 있어야겠죠

 

링크로드는 Elvis Rc Channel 영상을 참고하여 제작해봅니다.

 

영상에는 출력물 볼엔드 / 메탈볼엔드 를 각각 설명하지만

강성을위해 구입한 메탈볼엔드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준비재료 : M4 스레드로드(일명 전산볼트) / M4 볼엔드 / M4 너트 / 수축튜브

 

볼트가게에서 1미터 1,000원에 구입해온 전산볼트를 적당히 엑슬에 대보고 눈대중으로 잰다음

다x소표 쇠톱으로 슥삭슥삭 절단해줍니다.

 

양끝 모서리는 볼엔트에 삽입될것이므로 특별히 마감처리를 안해도 되네요

 

양쪽에 너트와 볼엔드를 끼워주고 라이터로 슉슉 지지면 그럴듯한 링크로드 완성!

 

총 8개가 필요하니 부지런히 톱질을 해봅니다.

 

팔이아프네요.. 그래도 기분은 즐겁습니다

 

링크로드 길이는 대략 12cm정도이며 양 끝 볼엔드를 풀어가며 사이즈를 조절해서 적당한 길이를 찾습니다.

 

그리고는 정해진 위치에 연결하여 locknut로 고정!

 

 

쇽도 연결해보니, 샷시 옆구리와 찰싹 달라붙습니다.

 

공간을 띄우기 위해 너트 5개를 연달아 끼워주고 스페이서(와셔)역활을 하도록 합니다.

 

사실 싱기버스 파일중 elvis님이 올려주신 standoff.stl 파일이 있지만, 프린터는 바디를 출력중이므로 괜히 다른일을 시키고 싶지 않아 임시방편으로 너트5개를 끼우게 된거죠;

어쨌든 링크로드를 다 만들고

 

프론트 4개 X 리어 4개를 각각 연결해주면

 

짜잔!

이제

 

타이어 장착 시 바디의 머드가드 가운데즈음 적당한 위치에 있어야 하니, 임시로 타이어를 장착하여 전체적인 밸런스를 확인합니다.

 

표시한 부분은 현재는 일반 너트로 임시고정 시켜둔것이고, 링크로드 길이조절이 마무리되어서 엑슬의 위치가 정해진다면 locknut로 바꿔 완전 고정시킬 예정입니다. 그래야 주행시 진동으로 인한 너트풀림이 없겠죠~ 록타이트는 준비가 안되어 있기에ㅎㅎ

 

프론트쪽 엑슬은 얼추 위치가 맞았으나, 리어쪽은 링크로드 길이를 늘려 약간 뒤쪽으로 후진배치 해야할듯 합니다.

 

자태를 보기위해

 

미리 준비해둔 트랙x스 휠+타이어를 장착해봅니다.

 

 

역시 타이어를 달아주니 제법 자세가 나오는것 같네요. 샷시+엑슬만 있을때보다 훨씬 트라이얼 차 같습니다.

 

정면샷도 한컷!

 

 

링크로드 조절을 위한 밸런스 잡기가 예상했던거보다 쉽지는 않네요

 

정확한 위치로 자리잡는것만 신경썼더니 드라이브샤프트와 엑슬간의 꺽임으로 인해 모터 전원 on시 회전이 불가능한 상태도 겪어봤고, 반대로 회전축의 회전만 신경쓰면 또 타이어 위치가 앞쪽으로 너무 쏠려 머드가드에 닿거나 하는 상황도 나옵니다.

 

결국 여러번의 시도끝에 적절한 위치로 타협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주행테스트 성공!!!

 

프론트 부분은 서보 움직임으로 인한 유격이 좀 보이는데, 추후 잡아야할 과제로 남겨두도록 합니다. 우선 완성시키는게 목표이기에ㅋ

 

 

이제 바디만 남았네요

 

3D프린터를 활용한 트라이얼 RC카 제작 과정이 이제 막판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습니다.

 

다음글에는 바디 장착과정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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