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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무게추를 제작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제작 이랄 것도 없이, 평납 5g 무게추를 그대로 장착하는게 보기가 싫어 외부 케이스(하우징)를 만들어 보고자 함입니다.
 
 

5g짜리 무게 추



우선 평납의 크기를 재고 그에 맞게 퓨전 360으로 도면을 그립니다.

 

높이를 맞춰 올려주고

 

뚜껑도 그려서 완성

 

완성된 파일을 오르카 슬라이서로 가져가서 슬라이스 합니다.

 
그리고 검정색 필라멘트를 3D프린터에 넣어주고 출력을 시작!
 
약 18분정도 만에 완성이 되어 나왔습니다.
 



자 이제 여기에 평납을 넣기만 하면 됩니다.
넣어보니 딱 맞게 들어가네요



바닥에 4개, 그 위로 4개
5g짜리 평납 8개를 넣었으니 5 x 8 = 40g

 

e6000 본드로 살짝 발라주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단단히 붙여진 평납케이스



자 이제 이걸 쓰려면 구멍이 필요하겠죠
역시 3mm 드릴비트를 준비해서 신나게 뚫어줍니다.


뚫은 구멍으로 인해 무게가 살짝 가벼워졌을것 같네요
총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웨이트로 재어보니 딱 44g나오네요
40g에 케이스 및 e6000무게가 4g정도 되나봅니다.


다되었으니 장착!

기존 MST납과 카본 그리고 자작무게추를 통으로 하나로 다 관동해 체결할 수 있도록 M3 30mm 나사를 준비합니다.

아랫부분엔 락너트로 빠지지않도록 고정시켜 완성!!



Before) 적용 전


After) 적용 후

차량 정비중이라 탈착되어 있는 리어 바디마운트


이상 지저분한 평납을 깔끔히 장착할 수 있게 무게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인에게 보여주니 호감을 보여 케이스 하나 뽑아 전달해야겠습니다ㅎ

이상 무게추 하우징 제작기를 마칩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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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디라이크 RE-R 하이브리드 제로(D-Like RE-R Hybrid Zero)는 가급적 순정 상태를 유지해 주행을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휠베이스 273 컨버전시 어쩔수 없이 기존 부품을 사용할 수 없기에 추가 부품을 구매해서 사용했지만, 가급적 옵션을 적용치 않고 굴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조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끌어올릴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래서 무조건 있어야하는 바디마운트 등은 옵션을 제외하고
 
필수(必반드시 필; 修배울 수), 그러니까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는 옵션성 제품이 아닌
반드시 필요한 필수옵션을 장착해 보려합니다.
 
필수라는건 주행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과연 얼마나 업그레이드 될지 궁금합니다.
 
 
 
우선 필수옵션 4가지를 준비합니다.
 
1. 【DL325-2】 RDS 스트롱 기어 볼디프용(40T/12T)
2. 【DL401-2】 센터 드라이브 샤프트(조인트 타입)
 
3. 【DL351】 스트롱 디프 조인트(프로텍터 사양)(볼 디프용)
4. 【DL332】 도그본(유니버셜) 프로텍터
 
 
옵션 장착 전 

 
 
우선 볼디프 DL325 옵션을 적용하려면 추가로 DL401이 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순정은 40T / 17T로 높은 기어비로 인해 고출력을 내기 한계가 있지만
이 옵션 적용시 40T / 12T로 기어량이 작아지면서 기어비가 낮아져 기존대비 좀더 고출력을 뽑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DL351 디프 조인트 사용시는 역시 DL332 가 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아래 사진 참고)
 
이 DL351옵션이 필요한 이유는 도그본(유니버셜)이 디프 조인트컵을 조금씩 갉아먹으면서 유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해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유격이 생기면 구동계의 베어링이나 기어류들이 조금씩 데미지를 입게 되고 파손까지 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기에 가급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 이겠죠

 
 
DL325 에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네요

교체 방법은 이렇습니다.

 

대략적인 절차는 눈에 익혔으니 적용해봐야겠죠.
 

차체를 가져오고


당연한 말이지만, 분해는 조립의 역순이므로 메뉴얼을 펼치고 교체 부품의 위치를 확인 후 하나씩 천천히 분해를 진행합니다.

 
우선 디프 조인트부터 진행해봅니다.
 
왼쪽이 순정, 오른쪽이 옵션부품입니다.
 
옵션제품이 뚫려있는게 더 넓네요 (프로텍터가 들어갈 구멍때문인듯)

 

잘 진행하다가

 

.

.

.

 

이런... 사고가 터졌습니다.....ㅠ

볼디프 기어를 분해시 힘조절 실패로 그만 디프볼 8개를 공중으로 날려버렸습니다...

 

방안 여기저기 흩어져버린 지름 1mm 크기의 쇠구슬들.... 

 

찾고 찾아 6개는 찾았지만 나머지 2개를 찾지 못하겠네요. 이런;;

 

 

어쩔수없이 몇일 후 드리프트하이 서킷에 방문해 쇠구슬을 구매했습니다.

파츠명 【DL912-Z】이고 작은 볼 8개가 들어가있는 파츠입니다.

우측 6개는 공중에 날렸다가 겨우겨우 찾은 6개의 디프볼

 

 

커피한잔 마신샘 치고 새로 구입한 트러스츠 볼 8개 (작은크기)를 조립순서에 맞게 잘 넣어주고 나사로 막아줍니다.

 

거꾸로 새어나오는걸 방지하기 위해 임시로 MIP 드라이버 보호캡을 넣어놔주고(나중엔 뺄용도)

 

볼디프 기어를 분해해 기존 순정파츠와 비교해봅니다.

 

좌측이 순정, 우측이 추가할 옵션

 

확실히 옵션이 두께도 두껍고 무게도 묵직합니다. 무게로 인한 트랙션 Up↑

 

 

볼디프 안에 있는 큰 디프볼까지 모두 옮겨주고 나사로 조여주어 완성.

 

 

도그본(개뼈)에는 프로텍터를 끼워줍니다.

 

 

프로텍터는 수지재질이라 유연해서 끼우기 어렵진 않습니다.

 

 

이제 센터드라이브 샤프트쪽 베벨기어(일명 초코송이)를 바꿔줄 차례

 

 

기존 순정품을 제거하고, 옵션 【DL401-2】 파츠로 교체해줍니다.

 

 

이 파츠에는 핀이 빠지지 않도록 고무링도 동봉되어 있는데,

이 고무링이 시간이 지나게 되면 탄성이 약해져 고속으로 샤프트가 회전시 핀이 고무링을 뚫고 날아갈 경우도 있다고 해서 보험차원으로 수축튜브를 감싸주어 한번더 핀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 두었습니다.

 

분해된 모든 부품을 다시 원래대로 조립합니다.

 

볼디프도 다시 장착하고, 쇽타워랑 리어마운트도 다시 연결하고 마지막 배터리마운트까지 재조립 완성!

 

이제 주행을 해봐야겠죠.

 

방구석 테스트 주행은 어느정도 만족!

돌아오는 주말을 이용해 드리프트하이 서킷을 방문해서 본격적으로 테스트 주행을 해 볼 예정입니다. 

 

멋지게 잘 가주길 바라며~

 

이상 디라이크 하이브리드제로(일명 하브제로) 필수옵션 장착기를 마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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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3D프린터로 제작한 드리프트 RC카에 기자재를 변경해주었습니다.
 
이유인즉, 알리산 120A 변속기(ESC)와 모터간 연결된 센서 케이블 가닥 중 한가닥이 단선을 일으켜 후진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납땜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긴 했지만, 그 외에도 차 주행에도 영향을 주는 부분이 한가지 더 있었습니다.
 
바로 앞으로 전면 주행시 풀 스로틀임에도 모터 회전이 약 70%가 작동을하고, 후진으로 스로틀시 풀 스로틀일때 100%로 작동을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후진이 좀더 쎄다는건 모터와 변속기만의 문제는 아니기에 굳이 바꿀이유는 없지만, 이미 센서 케이블도 단선이 되었고, 120A보다 좀더 상향시키고자 160A 변속기를 구해서 교체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초기에 사용했던 알리발 120A 변속기와 10.5T 모터

 모터는 하이브리드 제로에 처음 달고 사용했던 아큐반스 룩손 어자일 10.5T 모터를 사용했구요

변속기는 카페 중고장터에서 구했습니다.

산와 볼텍스 타입D ESC
꽤나 오래전에 쓰이던 제품이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변속기에 같이 붙어있던 오니시키 캐패시터는 뒤쪽으로 장착해주었구요


변경한 쇽과 변속기 / 캐패시터의 모습입니다.

 

우선 모변 교체로 적당히 가주기는 하는데,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스로틀 이슈를 해결을 어떻게 해야할까 많이 고민스럽습니다.

 

어찌되었건 드리프트 차량을 직접 제작해 보고자 함에 의의를 두고 진행한 것이므로

기성품처럼 훌륭하게 잘 가주기를 기대한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여튼 제작 과정이 너무 즐거웠기에, 미련은 딱히 없고 개인적으로 상징적인 차체인 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모변을 업그레이드 해서 레벨업을 시켜주긴 했지만

몇가지 테스트를 좀더 해보고 모변은 다른 차량에 내주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ㅎㅎ

 

이상 자작 차량 모변교체 적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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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디라이크 RE-R 하이브리드 (줄여서 하브) 제로를 273으로 휠베이스 컨버젼 후 무게추 증량까지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뭔가 아쉽게 느껴지는 점중 하나가 바로 타각입니다.
 
순정 파츠를 이용해 최대한 타각을 잡아놓긴 했지만,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옵션을 선택해 달기엔 너무나 살벌한 옵션 금액 ㅎㄷㄷㄷ (파츠 하나만 사면 되는게 아니라 연결되는 주위 파츠까지 같이 구매해야하므로)

주워들은 정보에 의하면 순정 파츠로 장착된 누어있는 서보의 서보혼을 좀더 긴걸 사용해서 회전력을  약간이라도 증가시켜 타각을 좀더 줄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썩 내키지 않는 방법같다 느껴집니다.
 
또 다른 방법은 서보 포스트 옵션을 선택하여 서보를 눞히지 않고 세워서 서보의 측면 회전력을 스티어링 동력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현재 하브제로에 서보가 마운트된 상태인데
순정 포스트는 서보를 눞혀 달도록 되어 있어서 조향시 사보에서 발생하는 토크가 스티어링 바를 거치면서 90도로 토크의 방향이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브론즈하브의 똑바로 서있는 서보의 상태(옵션 적용)
 
바로 파츠명 DL361 인 요제품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drifthigh/products/5239698590

 

【DL361】 알루미늄 로우 프로 서보용 L형 포스트(매트 블랙) [1:10 드리프트 카 부품] : 드리프트 하

[드리프트 하이] RC DRIFT 일본 D-Like 총판으로 정식 수입 판매

smartstore.naver.com

토크를 변형시키지 않고 수직(Vertical)으로 서보를 마운트시키기 때문에 스티어링 슬라이드까지 평행한 움직임으로 바뀌게 되어 좀더 부드러운 스티어링을 해줌과 동시에
L형 서보포스트이면서 LP(로우 프로파일) 서보를 섀시에 딱 붙이지 않고 일정간격을 공중부양시켜 서보에서 발생하는 열이 띄워진 공간에 의해 식혀지도록 설계된 파츠입니다.
 
이미 위 URL의 판매처는 품절상태이고,
열심히 뒤져 다른 국내 판매처에서 재고를 딱 하나 찾았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바로 주문을 넣어보았지만...

역시나 얼마후 품절이라고 돌아오는 답변.. 그리소 주문취소ㅜ
 
잠시 고민에 잠김니다.
 
.
.
.

꼭 저 파츠가 아니라도 서보를 세워 장착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육각 스탠드오프 나사

 
스페이서를 연결해서 서보를 마운트 시킬수도 있습니다.
스탠드오프 나사를 이용하는기 가장 편함 방법이지요

하지만 구멍이 위아래 하나이기에 섀시에 장착하고 서보 날개에 달려있는 2개의 구멍중 하나만 볼트로 체결되어야 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서보가 받을 힘을 온전히 저 양쪽 포스트 하나로만 지지를 해야된다는 이야기인데...
전체적인 모양새도 그렇고 이건 좀 아니다 싶어 다른 방법을 찾아봅니다.
 
여기저기 서보마운트 제품을 검색해서 찾아보았지만 대부분 순정파츠 처럼 옆으로 누이는 방식의 포스트만 나올뿐입니다.
 
그러다 알리에서 발견한 서보마운트 파츠!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116979706.html

 

YEAHRUN 알루미늄 합금 서보 마운트 고정 브래킷, Tamiya 1/10 클로드 버스터 4 × 4 × 4 몬스터 트럭 모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ko.aliexpress.com

 
오 이거다!
 
가격은 살짝 비싼감이 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주문해봅니다.
쿠폰적용으로 약 9,200원대 결재 완료!
 
그리고 높이는 살짝 짧은듯 하지만, 중간 스페이서 등으로 보완하면 되니 크게 문제될건 없어 보입니다.
 
몇일 후 잘 도착해주었습니다.


포스트와 플레이트 그리고 동봉되어 있는 각종 나사들


정작 필요한건 요 두개의 서보 포스트입니다.


길이 확인을 위해 구매한 서보포스트를 브론즈하브에 사용중인 DL361 파츠에 가져가 대봅니다.

섀시와 약 8mm 정도 간격을 띄워주 장착하면 비슷한 높이가 될것같습니다.


나사통을 뒤져 알맞는 크기의 스탠드오프 나사를 찾았습니다.

길이는 딱 8mm
(이게 만약 없었다면 주문하고 또 2주는 기다려야;;ㅎㅎ)

마침 2개가 딱 있어줘서 다행입니다.



자 이제 수술을 시작해야죠.
기존 서보 포스트를 제거합니다.

좌측 순정 서보포스트 / 우측 신규구매한 서보포스트


섓시의 서보포스트 위치에 잘 배치하고 M3 접시볼트로 고정시켜줍니다. (순정 접시볼트는 6mm였지만 너무 짧은것 같아 8mm로 바꿔서 장착)

그리고 서보를 달아줄 M3 둥근머리 8mm 볼트를 와셔와 같이 준비해줍니다.


살포시 장착해주고 서보혼과 서보 스티어링 바(bar)를 연결해줍니다.


깔끔히 장착되었네요.

스티어링 링크 에이지(Steering Linkage),
쉽게 서보 스티어링 바는 서버혼의 아랫부분에 달려야하므로 위치를 아래로 변경 해줬습니다.

그리고 서보혼의 위치가 중립으로 딱 들어맞지는 않아서 턴버클렌치로 스티어링 서보 바 턴버클을 돌려 중립을 잡아줬습니다.


잘 장착되어진것 같습니다.


아래서 자세히 봐야 보이는 은색 스탠드오프 나사ㅎ

순정 DL361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타각은 미약하지만 좀더 확보된 느낌이고 서보혼은 긴걸로 교체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섀시와 딱 붙어있던 서보가 위쪽으로 공중부양 되었으니 통풍이 좀더 잘 되어 발열시 조금이나마 온도상승을 억제시키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DL361 판매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설명문)

서보와 섀시 사이, 서보측면에 생기는 공간으로 쿨링 성능 UP!
이정도면 가격대비 성능비 만족합니다!

이로써 하브제로 섀시에 옵션아닌 옵션 추가가 하나 늘었네요ㅎㅎ

빨리 또 서킷에서 테스트 주행을 해보고싶습니다.

이상 서보포스트 장착기를 마칩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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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86 ZN6 바디 도색 1ST (첫번째 이야기) - https://kernzeroid.tistory.com/144

 

 

 

컨제입니다
 
이어서 86 ZN6 바디를 도색해보겠습니다.
우선 어떻게 칠할것인가를 고민해 봐야겠죠.
 
우연히 멋진 이미지를 발견하여 타겟으로 정하고, 무엇이 필요할지 준비를 해봅니다.
 

이대로 적용되면 너무 멋질것 같은 기대감!!
 
이제 바디컷팅 및 도색방향이 결정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도색 작업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용 마스킹 테잎은 따로 제공되지 않아 수작업으로 윈도부분을 마스킹해주었습니다.


도색할 무늬는 스트라이프 계열의 기하학적 패턴으로 들어가고,라이트블루와 다크메탈릭블루, 검정과 은색 흰색으로 적절히 조합하려합니다.

ps도료도 준비완료 됐습니다.

 
신문지를 활용해서 부분 도색을 진행해보고

 
그렇게 색깔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진행해봅니다.
 
마스킹테잎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고 선의 경계가 깔금하지 않아 리퀴드 액상형 마스킹을 구매, 사용해보았습니다.

 
디자인 패턴을 차체 비율에 맞게 늘려 출력한 다음, 그 모양대로 짤라 바디에 덧대주고 밑그림을 그린 후 도색하는 순서로 진행

 
 
손이 정말 많이 갔지만, 완성 후 멋지게 주행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천천히 진행해봤습니다.

 
 
더운 여름이 오고 높은 습도 상황에서 스프레이로 도색은 그리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백화현상 다수 발생)
그래서 다시 칠하고, 지우고 또 칠하고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도색 후 마무리로 차량의 지붕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그냥 손이 가는대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어서 외부도색으로 유리창의 검은색 띠도 표현해주고

 
앞/뒤/좌/우 모두 유리창 프레임의 검은띠 (최대한 실차 느낌이 나도록) 를 구현해보았습니다.

 
도색이 마무리 되어가는 순간!

 
프론트 범퍼와 리어 범퍼도 마무리시켜서 도색이 완료되었습니다.
 
범퍼는 본 바디에 E6000(에폭시 본드)로 잘 맞게 붙여주었구요

 
이로써 도색은 끝났지만, 아직 더 진행해야할 께 남아있죠!
 
바로 빠지면 서운한 LED !

 
라이트 버킷을 실버로 도색 후 각 홈에 맞게 구멍을 뚫어줍니다.
 
그리고 각 구멍에 마이크로 LED를 심어줍니다.
 
3V전원을 인가해야하므로 수신기에서 나오는 5V를 3V로 하강시켜주는 다운스텝모듈을 연결해서 적용시켜 주었습니다.

 
자석으로 떼었다 붙일 수 있는 포고핀도 연결해주고

 
하나씩 선들로 인해 지저분하지 않게 최대한 잘 붙여가면서 장착해주었습니다.

 
열심히 한땀한땀 연결한 프론트 라이트의 모습!

 
 
리어 라이트는 주황/적색으로 적용시켜주었구요.

 
 
그리고 최종 완성!!!
 
데칼을 몇개 분여주니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자석도 붙여서 바디 마운트와 연결해주고 주행할 수 있도록 완성시켰습니다!

 
서킷에 왔으니 바로 주행 ㄱㄱ


마침 드리프트하이 서킷에서 하브데이(하브 출시 1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려 새 바디를 올리고 주행해 보았습니다.


바디가 모두 완성된것으니 아니구요

그래도 아직 더 해야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일단 리어 윙이 없는 상태라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어 윙도 달아줘야하고, 머플러도 아직 미장착 상태입니다.
머플러는 백파이어(역화)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번쩍번쩍 LED가 달릴 예정이구요
마지막으로 내부 롤케이지도 추가할 생각입니다.
 
다음글에는 이런 것들을 모두 연결하고 장착하여 다시 기록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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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RC를 하다보니, 전선규격까지 알아보게 되는군요.
 
배터리로 움직이는 RC이므로 전선은 뺄수없는 필수중의 필수인데
 
그중에서 성능과는 무관하지만 외관을 꾸미고 실차느낌을 줄 수 있게 해주는 LED는 RC에 큰 재미요소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이 화려하게 꾸며주는 LED는 물론 시중에 파는 완제품도 있겠지만
 
좀더 커스텀하게 원하는데로 연결하고 붙이는 과정이 필요하다면 남땜과 LED 그리고 그걸 연결해주는 전선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뭣모를때는 아무꺼나 남아도는 전선을 이용해 LED를 연결해왔는데,
 
전류가 낮은 LED에 과한 두께의 전선으로 연결해서 바디의 무게감이 올라갔다던지 하는 불필요한 문제점(?)이 발생하는것 같아 적당히 맞는 전선을 찾아보고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선에 측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숫자와 함께 AWG라는 용어가 적혀 있습니다.


 

AWG가 무엇인가?

 
AWG (American Wire Gauge) 즉 미국 전선 규격을 뜻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정한 규격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 구리, 알루미늄 및 기타 전선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로서, 전선의 지름 11.680 mm를 AWG 0으로, 0.127 mm를 AWG 36으로 하고, 그 사이를 39 단계로 나눈 전선굵기 번호 체계를 말합니다.
 
전선규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AWG가 낮을수록 선의 굵기가 더 굵고 높을수록 가늘다 보면됩니다.
 
전선이 굵으면 전기적 간섭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적고(안정적이게 되고), 반대로 얇으면 간섭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많아집니다(불안정적).
 
일반적으로 지름이 더 가는(얇은) 전선은 동일한 거리에서 굵은 전선이 전송할 수 있는 량 만큼의 전류를 전송하지 못하게 됩니다. 허용 전류는 케이블의 단면적에 비례하며, 대략 1제곱밀리미터 당 10A(암페어) 정도 입니다. (가정용 220V 구리선은 대게 AWG 14 사용)
 
전기만 통하면 된다고 아무 전선이나 사용하면 안되고, 사용전류에 맞게 적정한 굵기의 전선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굵은 전선에 약한 전류가 흐르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만약 가느다란 전선에 아주 많은 값의 전류가 흐르면
그 전선 내의 저항성분으로 인해 점차 뜨거워지고 급기야는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합선의 성질을 가지는 누전이 발생하면 전선에 많은 전류가 흐르게 되고, 만일 그 전선이 과전류를 견디지 못하면 피복이 녹으면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크기를 비교한 사진을 보겠습니다.

 
 
변속기와 모터 사이에는 과도한 전류가 순간적으로 흐를 수 있기에 
숫자가 낮은 AWG 전선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12AWG를 사용하곤 합니다.
(변속기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전선이 12AWG이며, 전선 두께로 인해 기자재 배치가 어려울경우 14AWG도 사용 가능)
 
하지만 LED같은 낮은 전류를 사용하는 장치들은 얇은 전선을 사용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직접 LED에 사용하려고 22AWG 전선을 구매해봤는데, 좀 두꺼운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LED 40~50개를 한번에 연결해서 모든 전류를 하나의 케이블로 모아 흐르게 한다면야 모를까 단순히 한두개의 LED를 켜기위해 22AWG 전선을 사용한다는건 좀 과한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좀 안정적인게 좋다 하면 26 AWG 케이블이 맞을것 같고, 좀더 얇은걸 원하면 28AWG가 맞을것 같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사용전류에 딱 맞춰 전선을 선택하기 보단 약간의 여유가 있게 선택하는것이 좋겠지만, 
아무래도 RC에서 사용하는 전류는 생각보다 미비하기에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레드보드(일명 빵판) 에 사용 되는 적당한 선의 지름은 0.6mm 정도 이며, 연선으로는 AWG24 단선으로는 AWG22가 적당합니다.

또 한가지 흔히 사용하는 UTP케이블(랜선) CAT5의 경우 AWG24를 사용합니다.

위 표를 통해 간단한 계산법을 보자면,

예를들어 18AWG의 직경(mm)은 약1.02mm이며 , AWG값이 6증가하면 표와 같이 24AWG 직경은 약0.51mm로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임의의 AWG 전선에서 6만큼이 증가하면 그 전선의 직경(mm)은 절반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류대비 적당하고 여유있게 전선AWG를 선택 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RC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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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드리프트 RC는 2륜, 즉 후륜 RWD (모터의 동력을 뒤쪽 바퀴 2개만 구동시켜 주행하는 방식) 으로 주행하는 방식이 현재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4륜(AWD)으로 카운터를 쳐서 주행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는 상당히 높은 컨트롤을 요구하는 주행기법이라 숙련된 드라이버만이 제대로 된 주행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주행방식 이었습니다. 그로인해 진입장벽도 높아 쉽사리 입문하지 못하는 어려운 장르가 되어버린 것이기도 한 이유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후륜에 '자이로(Gryo)' 라는 기기가 나오면서 큰 기술 없이도 누구든 쉽고 편하게 RC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자이로 (Gryo)란?
자이로스코프, 그리스어 'γῦρος'에서 나온 말로, '둥근 것' 또는 '회전하는 것'이라는 뜻.
항공기에 장착되는 '자이로' 라는 기기는 비행 과정에서 기체가 안정하게 날 수 있도록 평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센서나 장치를 뜻합니다. 
이와같이 차량에도 코너링시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차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기기입니다.
즉  '자이로 = 평형유지장치' 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일반 RC라면 모터 + 변속기 / 서보 / 수신기 이정도가 기자재가 될테지만
드리프트 RC장르의 경우 위 4개의 기자재에 '자이로' 라는 기기가 하나더 추가되어 들어가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것 처럼 차가 미끄러질시 안정적으로 주행을 잡아주기 위해서 입니다.
 
많은 RC 브랜드에서 자이로 제품을 출시해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국민 자이로 라고 불리우는 Yokomo V4 자이로 라는 제품에 대해 듣고 배우고 익힌 내용을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V4 자이로의 스펙부터 보시죠.

- 제조사 : Yokomo (요코모)
- 모델명 : V4 Drift Gyro (DP-302)
-  크기 : 21.5mm x 21.5mm x 11mm
-  무게 : 약 8.8g
-  사용 전압 : 4.0V ~ 8.4V
-  기능 : 듀얼 게인 모드(ASSIST와 NOR) 및 듀얼 게인 제어(SOFT와 HARD) 4가지 선택모드
 
 
우선 연결방법은 이렇습니다.

출처 : 요코모 V4 자이로 메뉴얼 페이지
https://teamyokomo.com/downloadfiles/!02!MANUAL/!02!ELECTRONICS/DP-302V4_User_manual.pdf
 
 
자이로를 설치했다면 우선적으로 엔드포인트 를 잡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조종기(송신기)에서 보낸 신호로 서보가 가지는 최대 타각이 얼마만큼인지 자이로에게 인지시켜주는 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 V4 자이로 엔드포인트 잡는방법

모든 연결이 다 되어있는 상태에서
 
1. v4 자이로 전면에 있는 END POINT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습니다. (보통 끝이 반듯한 육각 드라이버 사용) 

그리고 변속기의 전원을 켭니다. 
    빨간색과 초록색 LED가 모두 천천히 깜빡일 때까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2. 그러면 LED 불빛이 깜빡거리면서 누르고 있던 손을 뗍니다.
설정 대기모드 진입 성공.
 
3. 그상태에서 조종기(송신기)의 스티어링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꺽습니다.
 
4. 그리고 최대각에서 미세하게 풀어가며 서보가 반응하지 않는 구간을 지나 서보가 반응하기 시작하는 구간에 진입하면 그때 END POINT 버튼을 한번 눌러줍니다.
(스티어링을 돌려도 서보가 반응하지 않는 구간을 제외시키기 위함)
 
5. 오른쪽이 됐으면 이번엔 왼쪽 차례, 방법은 3,4번과 같습니다.
 
6. 두 LED가 모두 깜박이고 약 2초 후에 초기화가 완료되면 엔드포인트 셋팅이 끝납니다.
 
완료되면 좌우 스티어링을 움직여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
 
 
※ 만일 엔드포인트 설정을 잡아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서보에 무리가 가서 내부 기어가 마모되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V4 사용시 엔드포인트를 잡아주는것이 좋습니다.
 
 

- V4 자이로 어시스트 모드와 노말 모드

 V4 자이로 전면에 있는 ASSIST / NOR 스위치를 통해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ASSIST 모드 : 자이로 보정이 사용자의 조작과 조향 입력에 강력하게 작용.
                      초보자에게 유리한 모드 (자이로의 강한 개입)
NOR 모드 : 스티어링 조향 조작이 우선시되어 차체를 카운터 조향하여 조향 범위의 더 큰 움직임을 더 잘 제어하는 모드
                   (자이로의 적은 개입)

입문자가 아닌이상 어느정도 카운터 조향으로 드리프트를 할 줄 아는 사용자라면 ASSIST 모드 보단 NOR 모드를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유는 어시스트 모드 사용시 너무 강한 자이로의 개입으로 주행중 순간적으로 드라이버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향을 틀어도 자이로의 강한 개입으로 무마시되어 섬세한 컨트롤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즉 어시스트 모드일경우 자이로에 기대어 주행하게 되므로, 주행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NOR(노말)모드로 두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V4 자이로 불빛이 초록색이 아니고 빨간색이에요

V4 자이로는 듀얼 게인 컨트롤에서 게인을 각각 SOFT와 HARD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송신기 3채널에 연결한 수치 조절을 통해 -100%(하드 모드)에서 +100%(소프트 모드)까지 게인을 조정하여 사용자 요구에 맞게 자이로의 개입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0이면 자이로의 개입이 0이고 100이면 100%인 것인데, 이때 +구간(소프트모드) 이면 초록색 LED 불빛이 들어오고
- 구간(하드모드)일 경우 빨간색 LED 불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Gain 이란?
사전적 "얻다, 획득하다"라는 뜻이지만,
전자기기에서는 입력에 대한 출력의 비율, 즉 "입력대비 몇으로 출력을 얻을 수 있는가" 를 뜻하는 용어
 
 

차체 색깔에 맞출 수 있게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V4 자이로

 

- 서보 와 자이로 궁합 썰

자이로는 서보와의 궁합이 굉장히 중요한 기자재 입니다. 만일 서보와 궁합이 안맞는, 즉 상성이 좋지 않은 조합으로 연결했을 경우 주행이 안될 정도로 헌팅현상(서보가 좌우로 심하게 터는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급적 검증된 서보+자이로 조합을 사용하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좋다고 할 수가 있는데,
보통 같은 제조사 제품끼리는 궁합이 잘 맞지만 타사의 제품끼리 연결시 헌팅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많이 올라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무조건 발생하지는 않지만, 그럴 확률이 높다는 의미)
 
그런면에서 봤을때 요코모에서 출시한 제품임에도 타사 서보와 은근 궁합이 잘 맞는 편인 V4자이로.
 
이 V4 자이로가 국민 자이로라고 불리우는 이유일것 같기도 합니다.
적당한 가격대에 준수한 성능, 그리고 폭넓은 타 서보와의 궁합등
 
중고로 올라오는 V4자이로는 매번 순식간에 판매되는 모습을 보면, 꽤 가성비 좋은 유저들이 많이 찾는 자이로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상 국민자이로 V4 (DP-302)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이로를 달자마자 원하는 성능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여러 셋팅과 주행테스트를 통해 원하는 셋팅값을 찾아가는 재미, 그게 드리프트 RC의 매력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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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인천 드리프트하이 서킷에서 시원하게 더운 여름을 보냅니다.

지난번 주행시 센터드라이브샤프트 마모와 서보 불안정에 대해 진단을 받았는데, 그 두가지를 해소시킬 겸 방문했습니다.

센터샤프트를 통으로 교체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다행히 내부 핀만 교체해주면 되는 상태였고, 동행한 지인이 마침 비슷한 핀을 가지고 있었기에 무비용에 어렵지 않게 바로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주행 시작전 하이브리드에 들어가는 내부 베벨기어 재고여부를 물어보니 다행히 재고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은 서킷에 왔으니 주행먼저 하기로 하고 마모된 기어는 집에 복귀해서 교체해주기로 합니다.

우선 주행부터

아직 서보를 교체하지 않고 일단 좀더 테스트해보기로 합니다.

현재 브론즈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하고 있는 서보+자이로는 두가지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서보를 사용중입니다.
서보에 자이로 기능이 탑재된 제품인데,
그동안 이 제품을 문제 없이 계속 사용해 왔는데 최근 주행중 한번씩 이상증상을 보일때가 있었습니다.

그 증상은
마치 과한 스로틀 입력시 높은 전류를 당겨와 그로인해 서보가 순간적으로 조향능력을 놔버리는 현상이었습니다.
어떤 조건에 발생하는 현상인지 찾으려 수없이 반복 주행 테스트를 했지만 그 발생빈도는 규칙적이지 않았고 말그대로 간헐적으로만 발생하는 증상이었습니다.

아마도 일체형 서보의 오랜 사용으로 노후화 또는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것 같다는 주위의 의견에 서보의 작동이 온전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 교체를 감행하기로 합니다.

기존 일체형 서보를 떼어내고 하이브리드 제로에 당착했던 AFRC서보 + 요코모 V4 자이로를 떼어 브론즈 하이브리드에 장착해줍니다.

교체 전과 교체 후 모습

 


그렇게 서보자이로를 교체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차체의 중간부분에 회전동력을 90도로 변경시켜주는 베벨기어의 톱니 모습이 매우 날카로이 느껴집니다.

마모로 인해 기어가 갈려서 주위 쇳가루도 과할정도로 많이 보이기도 하구요
그만큼 많이 갈려나갔다는 반증이겠지요

우선은 서킷을 방문했으니 주행부터 합니다.

한 두어바퀴 돌았을까? 그동안 들리지 않던 달그락(?)소리를 동반한 이상한 소리를 내며 달리는 브론즈 머신

뭐지하는 불길함에 바로 주행을 멈추고 차체를 살펴보니
스퍼기어를 지지하고 있는 연결부위가 통채로 심하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소리였습니다.

이대로는 주행 안되겠다 정비할겸 뜯어보자 해서
분해모드로 들어갑니다.

우선 베벨기어부터..


서킷장님께 베벨기어 새제품 2개를 전달받습니다.

품번 DL218-Z (20T 베벨기어)


왼쪽 기어가 날이 날카로워진 기존 베벨기어
오른쪽이 새로 구매한 새 베벨기어


기존 기어와 교체할 기어를 비교해보니
색깔부터 다릅니다.


교체할 자리가 비어있는 자리


교체를 진행하다보니

헛!!! 이런...

연결 부위의 베어링이 아작이 나 있습니다.

이 파손된 베어링으로 인해 유격이 생기면서 주위 파츠에 무리를 주었던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유격이 크게 발생해 스퍼연결부위도 문제였던것이구요


베어링의 내부 쇠구슬은 어디가고 없고, 내외부 연결링만 덩그러니 남아서 파츠에 붙어있었습니다.


베어링없이 주행이 불가능하니
다시 서킷장님께 베어링을 요청합니다.

다행히 베어링도 재고가 있네요
DL274와
DL271 를 구입합니다.

각각 2개씩 동봉되어 있습니다.


새 베벨기어로 교체해주고

연결되는 베어링도 교체해줍니다.

파손된 베어링은 큰 크기 하나지만, 작은 연결 베어링도 유격이 심해 같이 교체합니다.


역시 센터샤프트 반대쪽도 베어링 교체 완료!

소음을 발생시키던 스퍼기어 연결부위도 모두 잡혔습니다.

마무리로 차체에 연결해서 최종 마무리 짓습니다.


테스트 주행해봅니다.

그동안 고속 주행시 들리던 카랑카랑한 쇳소리(?)가 안들리면서 좀더 정숙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바로 느낄수 있습니다.


주행감도 더 좋아진 느낌이고
 
새 기어 및 베어링 교체로 기분도 산뜻해졌으니
 
신나게 달려보겠습니다.

 

유후~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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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3D로 제작한 드리프트 차체에 처음 장착해주었던 쇽 업쇼바 (댐퍼) 를 교체해 주기로 합니다.
 
기존 지인에게 불용으로 물려받은 쇽을 사용했는데,
 
길이가 55mm에 불과해 제대로 된 충격완화를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쇽의 스프링이 달라 앞/뒤의 눌림이 전혀 다름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필요한 길이의 쇽을 새로이 주문해보았습니다.
 
 
기존에 장착했던 55mm 쇽

 
55mm 쇽 앞뒤 장착모습입니다.

 
 
알리에서 63mm 쇽을 주문합니다.
2개씩 쌍으로 들어있어 총 2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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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금속 유압 충격 흡수 장치, RC 리모컨 카 플랫 레이싱 드리프트 카, 하늘색, 63mm, 1 쌍 - Ali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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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후 잘 도착해주었네요
 
딱히 조립되어 있어 할건없고, 내부 쇽오일의 흐름을 담당하는 내부 링이나 쇽의 전체적인 장력을 담당하는 스프링을 교체할 수 있도록 여유분이 들어있습니다만 당장은 기본 되어있는 상태로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고맙게도 볼엔드를 장착할 수 있는 육각 볼엔드도 들어있어 좋습니다. (여분으로 챙겨두고 쓰기 딱)

 
추가부품은 추후 사용을 위해 잠시 잘 보관해두기로 하고
 
기존 쇽을 제거하고 새로운 쇽으로 교체합니다.

이제 쇽이 제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주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며~

이상 마칩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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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제입니다.

차량 바디의 디테일감을 올려주는 아이템중 하나인 머플러 (일명 마후라)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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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2.30 | 1:10 RC 자동차 배기 파이프 금속 테일 스로트, 1/10 드리프트 자동차 모델 액세서리, 인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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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파이프로 검색하면 나오는데 1구와 2구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둘디 필요해서 각각 2개씩 구매해봤습니다.

배송되어 보니 머플러와 빨간색 LED, 장착시 사용할 볼트너트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은색의 금속느낌에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좀더 디테일함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가스 토치를 준비했습니다.


before 작업전 사진입니다.


after 조치 후 사진입니다.


단지 가스 토치로 끝부분만 뻘겋게 달궈주면 실제 머플러처럼 그을린 흔적이 남아 디테일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제 led를 달고 그 led를 깜빡거리게 해줄 모듈을 달아서 백파이어 배기 파이브를 완성시킵니다.

모듈제작은 여기로..

[RC 백파이어] 머플러 LED 깜빡이 모듈 제작 응용편 - https://kernzeroid.tistory.com/m/187

[RC 백파이어] 머플러 LED 깜빡이 모듈 제작 응용편

컨제입니다. IC칩을 이용해 백파이어에 사용할 번쩍거리는 led를 구현해보았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찾아보고손으로 도면도 그려보고 우선 가장 중요한 NE555 IC칩에 대해 자료를 찾아봅니다. 

kernzeroid.tistory.com



마지막 바디에 슈구나 E6000으로 붙여주면 멋진 차량의 궁둥짝이 되겠습니다ㅋㅋ

이상입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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