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 스티어링 셋트에 프론트 너클을 연결해 주겠습니다. 역시 턴버클로 좌우 c너클과 연결하고
c너클에는 M3 25mm 볼트로 육각허브휠로 연결해줍니다.
완성된 스티어링 셋트와 프론트 너클
그리고 서보를 장착해줍니다.
서보에 메탈 25T 서보암을 달고 스티어링 바에 역시 턴버클로 연결해줍니다.
처음이라 조금 뻑뻑하긴 하지만, 반복적으로 움직여주니 점점 매끄러워집니다.
서보 중립을 맞추고, 그 중립에 스티어링 바가 센터를 잡도록 턴버클 길이를 맞춰줍니다.
샷시에 배터리 홀터를 연결하고, 쇼티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그다음 프론트 범퍼를 조립합니다.
3개의 지지대를 끼우고 샷시 프론트에 맞춰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바디 장착을 위한 네오디움 자석을 연결해서 범퍼 및 바디포스트까지 완성시킵니다.
리어도 마찬가지!
이렇게 최종 차량 조립이 완성되었습니다.
서보에 자이로도 연결해주고, 자이로 채널은 CH3에 맞추고 다이얼로 자이로 감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NB4 노블 송신기에서 설정도 잡아주었습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모습.
변속기에 인입되는 플러그 타입은 딘스 T플러그이고, 장착한 배터리는 불릿 형태라 중간 변환 젠더는 다시 제작이 필요해보이네요.
차체 바닥면은 이렇습니다.
메인차량인 디라이크 RE-R 하이브리드 차체와 비교샷.
같은 후륜(RWD) 드리프트 차량이지만 구동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볼 디프에 모터배치가 차체 앞쪽에 배치되어 있고 벨트구동방식을 사용 한다고 한다면 3D프린터로 제작한 차량은 디프기어에 모든 기자재가 리어쪽으로 배치되어 리어의 무게감을 증가시켰고(현재 대부분의 후륜차량이 이러한 방식) 모터에서 기어박스로 전달되는 구동이 직결식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주행 또한 전혀 다른 성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직 제대로된 넓은 곳에서 주행테스트를 해봐야 알겠지만 느낌은 좋아보입니다.
캠버나 토우 그리고 애커먼 셋팅등 아직 세부적인 셋팅은 전혀 무시하고 최종 차량 완성을 목표로 진행해온터라
차량의 주행성은 크게 기대되지 않지만, 이부분은 차차 개선해 나가기로 하고 최종 차량의 모습을 위해
어떤 바디를 올려서 맞춰야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여분의 바디는 있으나 바디포스트에 맞게 자석이 장착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전용으로 사용할 바디를 찾아야겠습니다.
기어는 아래의 그림처럼 크고 작은 톱니바퀴끼리 서로 맞물려 돌아가면서 동력을 전달하는 매개체 입니다.
이때 크기가 작은 기어를 피니언기어(Pinion Gear) 라고 하며 크기가 큰 기어를 스퍼기어(Spur Gear) 라고합니다
피니언 기어(Pinion Gear)란 무엇인가?
정의 : 피니언 기어는 기어 시스템에서 작은 톱니바퀴 즉 기어를 의미합니다. 모터의 회전축(샤프트)에 장착되어 그 회전 동력을 전달하거나 회전 속도를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치 : 피니언 기어는 일반적으로 모터 샤프트에 장착되며, 더 큰 기어(스퍼 기어)와 맞물려 동작합니다.
기능 : 피니언 기어는 모터의 회전 운동을 스퍼 기어로 전달하여, 차량의 바퀴를 돌리거나 다른 기계적 장치를 구동합니다.
→ 모터의 회전력을 스퍼 기어로 전달하여, 차량의 바퀴를 회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
피니언 기어와 무두볼트
스퍼 기어(Spur Gear)란 무엇인가?
정의: 스퍼 기어는 기어의 이빨(또는 톱니)이 평행하고 축 방향으로 배열된 기어입니다. 이빨은 기어의 회전축에 대해 평행하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위치: 스퍼 기어는 일반적으로 평행 축 사이에 동력을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기능: 스퍼 기어는 모터의 회전력을 피니언 기어와 맞물려 전달받아, 최종적으로 기계 장치를 구동하거나 속도 및 토크를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 직선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변환하거나 반대로 변환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스퍼기어
피니언 기어와 스퍼 기어의 차이는 P와 T로 표시를 합니다. 치수(T) : 스퍼 기어의 치수는 이빨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87T 스퍼 기어는 87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치(P) : 스퍼 기어의 치형은 모듈이나 피치로 표현되며, 이는 이빨의 크기와 간격을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48P(피치)는 기어의 표준 치형 중 하나입니다.
RC에서는 보통 48P (Pitch 가 48인 크기 / 피치는 이빨과 이빨사이 간격을 의미)를 주로 사용합니다.
실제 사용중인 피니언과 스퍼기어
그렇다면 이 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모터의 회전 축에 직접 연결되는 피니언기어 그리고 모터에서 전달받은 동력을 피니언 기어를 통해 스퍼기어로 다시 전달되는데 이는 차량의 속도와 토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기어비는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예를 들어 48P 35T 피니언 기어와 48P 87T 스퍼 기어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기어비를 계산해보면
2.49라는 값이 나옵니다.
낮은 T수의 피니언 기어
만약 48P 25T 피니언 기어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속도: 기어비가 증가하면 (기어비가 클수록) 모터가 더 많은 회전을 해야 스퍼 기어를 한 번 회전시키기 때문에, 차량의 최종 속도는 감소합니다. 즉, 더 낮은 속도를 얻게 됩니다.
토크: 기어비가 클수록 (더 큰 기어비) 차량의 토크는 증가합니다. 즉, 더 강한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높은 T수의 피니언 기어
48P 45T 피니언 기어를 사용한다고 하면
속도: 기어비가 작아지면 (기어비가 작을수록) 모터가 더 적은 회전을 하여도 스퍼 기어를 한 번 회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의 최종 속도는 증가합니다. 즉, 더 높은 속도를 얻게 됩니다.
토크: 기어비가 작아지면 (더 작은 기어비) 차량의 토크는 감소합니다. 즉, 더 약한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정리하면.
낮은 T수 피니언 기어 (기어비 증가):
스퍼 기어 회전속도 : 감소
토크 : 증가
높은 T수 피니언 기어 (기어비 감소):
스퍼 기어 회전속도 : 증가
토크 : 감소
쉽게 피니언 기어가 작아지면 속도는 줄어들고 토크는 증가하며, 반대로 피니언 기어가 커지면 속도는 증가하고 토크는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잘 기억해서 본인이 원하는 주행 특성에 맞춰 피니언 기어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어비는 몇입니까?
차량을 소유한 분이시라면 본인의 차량에 달린 피니언과 스퍼기어의 피치수와 이빨수를 확인해보시고, 얼마의 기어비가 나오는지 한번 확인해보면 어떨까요?